초록글는 딕펑스 김태현
24일(토)에 1st Solo Album `Born Again` 이 발매됨
타이틀 곡 포함 총 4곡(자작곡 2곡)으로 구성되어 있음
4곡 다 노래 분위기가 다른데 뮤직비디오까지 분위기가 완전 달라서 팬들은 몇일째 심장폭행 당하는중
1. 자존심
첫 솔로앨범을 당차게 여는 김태현의 자작곡으로 모던하고 스타일리쉬한 편곡이 돋보이는 R&B, Soul 넘버.
아티스트로서 딕펑스의 음악과 차별화된 모습과 보컬리스트 로서의 역량을 과감하게 보여준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김태현의 방식으로 풀어낸다.곡의 기승전결을 힘들이지 않고 유연하게 표현한다.
본인이 그동안 자신의 음악으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하다.
" 자존심은 사실 태현이의 출연비중이 높은 뮤비는 아니라 다소 실망감이 드실 수 있습니다.
이별의 원인을 제공한 가해자들을 피의자에 비유하였고 형사는 피해자를 상징하였습니다.
A4용지는 결국 세상에 정답이 없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가해자들은 이런 저런 각자의 이유를 변명처럼 늘어놓지만 사실 그러한 것들은 어디까지나 그들의 입장일 뿐입니다.
그것이 진짜 이유인지는 형사(피해자)가 판단하는 것이죠.
형사는 자존심 때문에그들의 말을 듣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습니다.
결국 그 자신도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거죠.
남자와 여자가 번갈아 나오는 것은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하고 배려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 피해자의 용서를 통해 이별은 결코 한쪽만의 잘못으로 인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인정하고 상처를 봉합하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아마 이번 뮤비 중에 가장 제가 담고싶었던 메세지가 아니었나 합니다. "
( 출처 : 뮤직비디오 감독 moster family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KtdaadBfRm/?taken-by=monster_fam )
2. URBAN GIRL (Feat.Truedy) 타이틀
"Born Again"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김태현의 이번 앨범에서의 과감한 변신이 가장 돋보이는 곡.
Urban, HipHop과 Pop의 장르를 넘나드는 트렌디한 사운드에 애교와 질투가 섞인 남녀의 싱그러운 대화같은 가사가 매력적이다.
김태현의 미성과 트루디의 파워풀하면서도 격조 있는 랩의 조합이 중요한 포인트.
" 어반걸은 트렌디한 음악답게 가장 대중적인 느낌의 뮤직비디오입니다.
그동안 김태현의 아이돌 비주얼화를 꿈꾸던 소녀팬들을 위한 선물입니다.
뮤비의 내용은 음악의 내용과 그 궤를 같이 하는 형태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서로 너무 익숙해져버린 나머지 어느새 멀어져가는 연인이 관계를 회복해나가는 모습을
레트로 소품을 통하여 시대가 바뀌고 세대가 바뀌어도 사랑의 가치와 아름다움은 결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 출처 : 뮤직비디오 감독 moster family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KtFhEIBLep/?taken-by=monster_fam )
3. Reason Why
좀 더 모던한, Pop사운드에 가까운 Alternative Rock을 표방하고자 한 이 곡은
앨범의 중심에서 김태현의 목소리를 익숙한 Rock 사운드로 리드미컬하게 담아낸 곡으로, 프로듀서인 정구현(NieN)의 2013년 발표된 곡을 재해석 했다.
이 앨범 전반에 두드러지는 것은 반복적인 더빙 보컬(코러스)의 효과적인 사용인데,
'Reason Why' 의 후렴구에서 들을 수 있는 보컬의 넓은 공간감이 바로 그것이다.
각 악기들의 적절한 배치와 라인들을 감싸안는 풍부한 보컬,
아마도 그것은 다년간의 밴드 활동으로 다른 악기들을 어우르며 자신의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처럼 쓸 줄 아는 능력도 한 몫 했을 것이다.
" 리즌와이는 커다란 맥락의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는 립싱크 뮤직비디오입니다.
이별 후 혼자가 되버린 남자가 외로움 속에 무언가를 찾아 방황하는 모습을 표현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이 뮤직비디오엔 태현이 이외엔 아무도 등장하지 않죠.
평소 팬들의 바람 중 하나였던 다른 출연진없이 오롯이 태현이 모습만 보여주기에 제격이다 싶었습니다.
최대한 아름다운 풍경과 태현이의 비주얼을 일체화시키는 것이 목표였던 뮤비였습니다"
( 출처 : 뮤직비디오 감독 moster family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KuW0WtBI2X/?taken-by=monster_fam )
4. 아직도 니가
첫 소절부터 귀를 사로잡는 서정적인 발라드 넘버. 김태현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다.
연인과 헤어진 이후의 시간이 지난 현재의 담담해진 모습을 그려내는 가사로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시작해
뒤로 갈수록 장대해지는 편곡과 구성이 가사의 흐름과 함께 드라마틱한 연출로 곡에 녹아든다.
" 트랙은 마지막이지만 사실 이번 솔로앨범 뮤비 나올 때 가장 먼저 준비한 뮤비였습니다.
처음에 녹음실에서 가이드만 듣고 옛생각에 울컥해져서 집에 오자마자 한새벽에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녹여내 한편의 영화처럼 만드는게 목표였습니다.
삼포세대라 불리우는 요즘 세상에 순수한 사랑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드라이하게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영상에 큰 기교를 부리지 않았습니다.
팬이나 핸드헬드같은 흔한 기법조차 쓰지않고 담백하게 화면에 담아냈습니다.
여자주인공은 시나리오를 쓸 때 부터 이미 결정을 해놓은 상태였고 다행히 여배우가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줘 캐스팅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태현이의 연기력이었습니다. 사실 몬스터라는 드라마를 보고 태현이의 연기력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충실하게 디렉팅을 따라오며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더군요.
아무래도 전문연기자는 아니다보니 호흡도 짧고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배우였습니다.
우는 장면이 걱정이었지만 나름의 지혜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태현이랑 전역 후에 단편영화를 하나 만들기로 약속했는데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 출처 : 뮤직비디오 감독 moster family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Kv4zKdhTep/?taken-by=monster_fam )
팬들이 듣기에도 다 좋은 곡들이고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명반일 정도로 수록곡 빠짐없이 다 좋은데
안떠서 팬들이 넘나 아쉬워 하고 있다고....
( 문제 시 김태현 데리고 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