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활동곡도 찾았네요... 쪼금 있다가는 지디, 태양, 세븐편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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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보
두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헤어진 연인에게 말하는 듯한 가사와 멜로디가 가슴에 와닿는다.
'사랑한다 안한다' 를 반복하는 구절은 잔잔하면서 심한 자기 자신에 대한 갈등을 보인다.
2. 천국
세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활동 당시 타이틀곡이었던 '하루하루'와 함께 1위 후보 오르는 신기한 장면을 보게 되었다.
'미니홈피', '짧은 문자메세지' 같은 단어가 당시 추억을 회상하게 만들고
죽음 때문에 헤어져야만 했던 남자의 가슴 아픈 가사가 인상적이다.
3. 착한 사람
세번째 미니엘범의 수록곡.
참고로 이 앨범 수록곡들은 전곡 타이틀곡으로 삼아야할 만큼 퀄리티가 높다.
아마 '천국'이 없었다면 이 노래가 1위 후보에 오르지 않았을까?
그 만큼 좋은 노래이고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 노래이다.
4. Cafe
네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제목을 대놓고 'Cafe'라고 지은 것처럼 카페에 잘 어울리는 노래
사실 타이틀곡이었던 'Tonight' 보다 현재인기가 더 좋다.
5. What is right
네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빅뱅의 음악세계를 잘게 쪼게 보면 지금 빅뱅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앨범이다.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 지는 못했지만 지금 보면 음악색깔이 더 다양해진 걸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노래는기존 빅뱅 노래에서 느껴보지 못한
20대 사랑 같은 풋풋하고 재미있는 사랑싸움을 느낄 수 있다.
6. Ego
다섯번째 미니앨범의 스페셜에디션 수록곡.
사실상 이 앨범의 모든 노래는 비활동곡이기는 하지만
엄연히 '몬스터'는 타이틀곡이기 때문에 배제했다.
전주 부분에 흘러나오는 기타 소리와 함께
'그녀가 나의 자존심을 죽였다'라는 가사가 매우 흥미롭다.
특히 탑 파트는 정말 찌질함의 극치를 달린다.
7. Still alive
다섯번째 미니앨범의 스페셜에디션 수록곡.
실질적인 타이틀곡이 아닌가 싶다.
빅뱅 데뷔 이후 가장 안 좋은 사건들이 겹쳤고 여론 또한 좋지 않았다.
하지만 미니앨범 5집 'Still alive'로 돌아왔고
인트로 또한 그들의 심정을 잘 담아냈다. 인트로치고는 굉장한 퀄리티였고
그 인트로는 스페셜 에디션 앨범의 수록곡으로 실리게 되었다.
바로 이 곡 'Still alive'다.
빅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감히 말하는건데..
빅뱅 노래 중 가장 좋은 가사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