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너무... 너무 혼란이 와 원래 동성애에 아무 생각도 없었고 내 주위에 딱히 없어서 진짜 어떤 생각도 안 했는데 확실히 여고를 오니까 진짜 혼란온다 고등학교 올라올 때부터 같이 지내던 친구가 있는데 취향도 잘 맞고, 얘기할 것도 많아서 같이 다녔는데 맨날 걔 손 잡고 싶고 안고 싶고 그래 막 집에 오면 걔 생각이 난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원래 집순이라 걔랑 만나서 놀고 싶다! 이런 생각은 안 드는데 학교에서 걔 보면 걔랑 붙어다니고 싶고 내가 제일 친한 친구였으면 좋겠구... 응... 뭐 그렇다 그냥 친구로서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의미로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ㅋㅋㅋ 그냥 시간 지나면... 알아서 되겠지... 사실 하소연 하려구 왔어... 너무 답답하고 혼란스러워서8ㅁ8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