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서 화수목 이렇게 3일동안 방 빼라길래 전화로 아빠가 그럼 그 전주 주말에 짐 빼겠다고 해서 시험기간이라 짐 정리할 시간없다. 그럼 화수목에 아빠가 퇴근하러 가는 길에 잠깐 학교에 들려서 짐 가져갈수 있냐고 했음 아빠회사는 안산이고 난 화성이고 한 40분 거리라서 부탁했음 근데 아빠가 통근차인데 그게 되겠냐고 화내길래 내가 아 까먹었다고 근데 물어볼수 있는건 아니냐고 하니까 물어볼껄 물어봐야지 하면서 화내더라 ㅠㅠㅠㅠ진짜 눈물나 내가 왜 피나도록 공부하는데 요번에 장학생되서 기뻐할줄 알았더니 나한테 잘했다는 소리도 없고 드디어 자랑할 거리가 생겨서 기뻐하시는거 같더라 대학도 잘 못간것도 맞고 그래서 더 노력하는건데 왜 그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