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된 거냐면 학원ㅇㄹ 나랑 친구랑 같이 다니는데 수학이 점수가 안 나와서 걔네 어머니가 수학 이번에도 점수 안 나오면 학원을 끊는다고 했단 말야 그래서 걔가 수학을 열심히 하는데도 문제가 안 풀려서 어제 학원 자습시간에 울었어 근데 끝나고 걘 딴 친구랑 나가고 나혼자 가방싸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와서 왜우냐고 하길래 내가 이번에 수학 점수 안 나오면 쟤네 어머니가 학원 끊겠다고 해서 열심히 하는데 문제가 안 풀려서 속상한가봐요 이렇게 말했거든? 근데 오늘 선생님이 걔한테 그걸 말한거야 그래서 걔가 애들한테 이거 누가말했냐고 약간 화내고 그러길래 속으로 아 난 끝났다 하고 ㅇ좀 있다 조심스럽게 내가 말했다고 했더니 엄청 놀라더니 또 우는 거야 그래서 내가 진짜 미안하다고 계속 달래주고 그래서 좀 풀린 거 같았어 샤프심도 빌리고 말도 한두번 하고 근데 방금 집 오는 버스에서 내가 계속 말걸어도 휴대폰만 하고 괜찮냐고 진짜 미안하다고 해도 대답ㅇ을 안 해,,,,, 나한테 화났나교 하니까 고개만 절레절러ㅣ흔들고 답답한데 또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내가 이런취급 받을정도로 잘못한건가 하기도 하고 그냥 복잡해 내일도 학원가고 같이 지낼텐데 나 어떻게 해야돼ㅠㅜ..,..? 걔한테 카톡으로도 사과 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