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여익들 있어?

저번주 주말에 아는 형님 개업식 갔다가 같이 식사하면서 번호 교환을 했는데...

그 분이 외과 레지던트하고 있단말야.. 나랑 이야기할때는 쓰니씨같이 다정하고 깔끔한 남자 좋아해요 이러는데

뒤로는 아는 사람한테 내가 무슨일하는지 집이 어떤지 그런거 물어봤다고 하더라구..근데 물어보는건 상관없는데

자꾸 본인은 개인병원 차리고 싶다고 나한테 말을 하는데...우리집이 그런 능력도 안되고 내가 그런 조건 결혼 하고싶지도 않단말야..

근데 보통 전문직 여자 이런 말 하는게 정상인거야? 아무래도 이 사람이 문제겠지? 

난 그냥 평범하게 둘 능력대로 살고싶은데 먼가 결혼이 조건식으로 오는거 같아서 애초에 시작하기도 싫어

[둥이1]

그 사람이 문제 있는듯..
돈 보고 결혼 할려고

[글쓴둥이]

내가 이상한거 아니지? ㅠㅠ 좀 기분 나빴어

[둥이3]

당연히 기분 나쁘지
저런 사람 만나지마

[둥이2]

꽃뱀같음 앞에선 쓰니씨같은남자좋다고하고 뒤에선 다 캐고 얼른 도망쳐

[글쓴둥이]

뭐 조건보고 만난다지만 너무 재수없는거 아닌가 저런건..ㅠㅠ

[둥이4]

자기 병원 차려줄 남자 구하는듯...

[글쓴둥이]

병원 채려주면서 의사 와이프..사귀고싶은 생각도없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