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 때 교회 꽤 오래 다녔고(지금은 안다니지만) 엄마도 교회 엄청 오래 다녔어 근데 가는 교회 마다 약간 불화가 있어서 한동안 교회 안 다니시다가 얼마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무슨 선교공부 한다면서 6개월을 내리 공부 하러 다녔어 근데 이제 공부 끝나고 나한테도 같이 하자고 하는데 말 하는게 좀 이상해... 진짜 하나님 나라가 있다느니 여기 있는 교회는 다 이상하다느니... 내가 그런건 천천히 하면 되지 않냐 하니까 뭔 이제 막이 내린다고 지금 당장 시작해야한다고 그러는 거야 ㅋㅋㅋㅋㅋ 아 솔직히 진짜 모르겠어... 나 우리엄마만큼 신앙심 깊은 사람 아직 한명도 못봤거든 ㅠㅠ 구래서 아닌거 같기도 한데... 진짜 모르겠다 ㅠㅠ 근데 내가 이상한데 아니냐 하니까 갑자기 엄청 화내면서 내가 그런데 다닐 사람으로 보이냐고 막 그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