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학 법학과에 메이저 로스쿨 갔고 30대 극초반에 변호사 된 케이스 몇년전이라 나는 이십대 초중반이었는데 사귄지 한 한두달 만에 나한테 결혼얘기 꺼내면서 자기는 처가가 잘 살았으면 좋겠다. 본인 능력이 그만큼 되니까 이래서 띠용했거든 솔직히 울 할무니 서울에 건물 2채정도 있으시고 우리집 포함 할무니 자식 3남매, 나 외동이라 이미 받은것도 있고 앞으로 내 몫도 충분히 있는데 그냥 끄덕끄덕 하고 나에 대한 별 말 안 했더니 계속 돈얘기 해서 그냥 헤어지자 했더니 알아서 이듬해 다른분이랑 결혼하더라고? 근뎈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내 사업 하다가 얼떨결에 연락이 닿았는데 결혼하신 상대방분 내 기준에서는 그냥 한 10-20억 집에 있으신 분이더라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결혼 막상 할때는 철들었었나보네 하는데 나 사업한다하고 집 어디 사는지 얘기하고(서울에 20평 후반 아파트 전세) 우리집 얘기 뒤늦게 하니까 갑자기 표정 오묘해지더니 계속 만나자고 연락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런 스레기를 나대신 주워간 분 너무 안타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