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공무원이 꿈이라 대학 안 가려던 앤데 내신이 좋아서 선생님들도 설득하고 집에서도 부모님이 그래도 졸업장은 따자고 설득하고 그래서 걍 본인 배우고싶은거나 들어보고 캠퍼스 생활 경험해본다고 인서울 원서씀 과도 관심없는건 죽어도 싫다고 문사철 가고 공부하다 피곤하면 버리고 백지도 내보고 걍 출석만 열심히 하면서 재밌는 강의만 열심히 들어서 그걸로 학점이 커버치는 삶이라 항상 딱 국장받는 학점 커트라인 걸리고 그걸 3년째 하고있어 대학 학점 신경안쓰고 다니는건 무슨 기분일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