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어과를 가고 싶은데 내가 사는 도시에 있는 전문대에는 영어과가 없어. 전문대 영어과 기준 제일 가까운 곳이 부산에 있는 전문대 영어과인데 왕복 4시간 정도 걸려. 부산 서울 다 원서 넣고 수시 1차 합격한 상황이거든. 그래서 어차피 자취해야 하는 상황이면 부산보단 서울에 있는 전문대가 취업률이 더 높고 또 자취생이 살기엔 서울이 더 편할 것 같아서 서울에 위치한 전문대 가고 싶다니까 친구가 인서울 명문대도 아니고 전문대를 서울까지 가냐고 허세부리는 것 같다고 그러는거야. 익들이 생각하기에도 좀 오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