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목적지 말하고 가는데
돈이 12000원 밖에 없어서 미터기 계속 보면서 갔거든
목적지 도착하기 200미터 전인가? 미터기 11000원 찍었길래
기사님 죄송한데 요 앞에 횡단보도쪽에서 세워주세요 하니까
왜 벌써 내리냐고 돈 모자라냐고 해서 12000원 밖에 없다고 하니까 날씨도 추운데 뭘 걸어가냐고
얼마 안 걸리니까 그냥 태워준다고 하면서 아파트 정문까지 태워주셨었다 ㅠㅠㅠㅠ
내릴 때 보니까 거의 14000원 나왔던데 너무 친절하셨어 ㅠㅠㅠㅠㅠㅠㅠ
날씨 추워지니까 갑자기 생각났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