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내 생일인데 남친이 회사 회식이라 못 만나겠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했어

내일이 사귀고 나서 처음 맞이하는 내 생일인데 방금 카톡으로 회식 잡혀서 못 만날 거 같다고 그래서 집에 일 있다 그러고 빠지면 안되냐고 했거든 

그러니까 오랜만에 하는 회식이라 절대 안된대 

나는 남친 생일날 저녁도 사주고 넥타이 선물도 해줬는데 저렇게 나오니까 너무 짜증나서 헤어지자고 말하고 카톡 읽씹하는 중이야.. 

내일 만나자는 말 끝까지 안하면 아예 번호 차단할까 생각하고 있어

[익인1]

음.. 근데 나도 오랜만에 회식이고 하면 가족 행사 있어도 못 빠지겠던데..
조직문화마다 다르긴 한데 회식 빠지는 것에 빡센 곳이 더러 있음..

[익인2]

쓰니는 대학생이지??

[글쓴이]

나도 직장 다니는데 우리 회사는 집에 일 있다 그럼 회식 빼줘

[익인11]

회사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니까.. 쓰니 속상한 건 이해가 되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거 같아 ㅠㅠ 사회생활이니까

[익인3]

어......뭔가...이해하기힘드네..

[익인4]

회사 회식 아예 못 빠지는 경우도 있어

[익인5]

저경력이면 회식 빠지기힘든건 사실이지.... 갑자기 잡힌 회식이라도 눈치 엄청 보여 ㅠㅠㅠ

[익인6]

혹시 쓰니는 사회생활 경험 없어,.?

[글쓴이]

나도 직장 다니는데 우리 회사는 집에 일 있다 그럼 회식 빼줘

[익인9]

그거는 회사. 상사 마다 다르잖아...
회식 빼기 어려운 곳들도 많아ㅠ

[익인7]

회사 회식 빠지면 눈치 많이 줌...

[익인8]

회사 분위기가 다 똑같은 게 아니잖아...

[익인10]

당연히 학생인 줄 알고 잘 모르면 그럴 수도 있지 싶었는데... TT 남자 많이 당황스럽겠다

[익인12]

회식은 이해해줘야할거 가타...회식 끝나고 어떻게 하냐가 중요할듯

[익인13]

이해해주는게 낫긴하겠지만 쓰니 선택이니까.. 다음기회에 축하해달라고하는건 좀 그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