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른 편인데 유독 상체가 훨씬 말라서 s를 사면 무조건 크거든? 어지간한 밴딩도 크고 나이키 레깅스도 xs입어 그래서 세탁소에서도 안된대서 수선집을 가 근데 매번 줄여입기도 귀찮고 수선집은 비싸니까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것 같아서 못줄이는 경우도 있거든 스키니같은건 26을 입는데 (다리에 맞춰서) 허리가 울고 큰게 많이 티가 나 그래도 막 팬티가 보인다거나 엉골을 보여주진 않고.. 불편해도 답정너일것 같아서 말도 안하고 그냥 혼자 참고 말았는데 아니; 솔직히 그냥 나 혼자의 고민일 뿐인건데.. 한 친구가 볼때마다 뭐라해서 스트레스받아 왜 굳이? 싶을정도로 하의를 수선해서 맞추면 어쨌든 배없고 날씬한게 자랑이니까 (그대신 가슴은 없어서 파인옷은 못입음) 크롭을 자주 입었는데 일부러 그런 옷만 입냐그러고 크면 큰대로 또 티내고 싶어서 큰거 입고 왔냐 그러고 인터넷에서 옷을 대부분 사는데 내 체형에 맞는 옷을 찾는게 힘드니까 나름 줄여도보고 커도 남 보기 안불편하게 조심도 하는데 왜 내가 답정너에 여우짓하는거냔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 허리 말랐단 소리 듣고 싶어서 그러냐는데 안보고싶어도 무리내의 친구라서 안볼수가 없다.. 내가 잘못된거야? 그럼 난 무조건 뭐 월남치마같은거만 입어야되나 난 내가 마른게 좋거든 나름 관리도 하고 해골처럼 깡마른게 아니라 내가 보기엔 내몸이 너무 좋은데 자랑한것도 아니고 내만족으로 입고다닌건데.. 그렇다고 막 튀거나 싼티나는 옷을 입은것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