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00일 지나면 많이 싸워??

거의 딱 100일 지나고 

지금 150일 다 되가는데 

엄청 심하게 다투는건 아닌데 내가 항상 

서운한걸로 사이가 약간 어색해지고.. 다투고 그런다.. 

다 잘 풀긴 하는데... ㅋㅋㅋ 

그리고 좀 지쳤달까

[둥이1]

웅 나도 150~180이 좀 위기위기 였당 !

[글쓴둥이]

넘 많이 싸워??서 진짜 초반때로 가고싶어... ㅠㅠㅠㅠ

[둥이2]

응 많이 싸워 엄청

[글쓴둥이]

나는 막 울고불고 헤어지자 이런건 아닌데... 하 ㅋㅋㅋ 서운한게 너무 많이 생겨 ㅠㅠ

[둥이3]

나도 그랬어
딱 100일 전까진 진짜 다 좋고 이정도는 양보할 수 있을 거 같고 그랬는데
100일 지나고부터는 서로 자기한테 맞추려는 부분이 진짜 많고 전에는 나를 위해 양보하던데 이젠 그렇지도않은거 같고 그래
그때마다 항상 서운한 걸 이야기했었어 내가 왜 서운한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상대방은 그러한 부분이 나에게는 어렵다 부담이된다 노력할게 등등 서로 맞춰가다보면 나중에는 싸울 일도 줄더라고

[글쓴둥이]

초반이랑 너무 달라져서 초반에는 그런 면으로 나를 꼬신건가.. 생각 들기도 해 ㅜㅜ 아님 내가 너무 편해졌나.. 이 생각도 들고...
너무 얘기하면 또 나한테 질릴까봐 말도 못 하다가 참고 참고 참아서 터져서 얘기하구...
그래도 어제 얘기 다 해서.. 이제 한동안은 안 싸울 것 같은데
남친한테 실망을 좀 많이 받고, 자기 생각만 하는 것 같아서 약간 식은 느낌...ㅎㅎ...

[둥이4]

나도 같은 문제로 수십번 이야기했어 제일 중요한거는 참다참다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그때 바로 이야기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 남자친구가 둥이 많이 좋아한다면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선 더 조심해줄거야
그리고 또 중요한건 남자친구 입장에서의 이야기 들어주는것도 중요해

[글쓴둥이]

4에게
계속 노력한다면서 똑같아서 그런가 이제는 체념하고 지치더라..
노력한다고 말하는것도 다 거짓말 같고 그래... 나는 남자친구 입장도 생각하면서
지내는데 남친은 내 입장 생각해본적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 그냥 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