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 써볼게 나는 유럽여행 세번가봤어 첫번째는 한달동안 7개국 빡세게 다녔는데 너무 아쉬워서 두번째는 남프랑스로 갔고 세번째는 동유럽으로 갔었어 물론 인종차별 겪었어 꽤 심한 적도 그냥 기분 찝찝한 정도였던 적도 근데 좋은 사람들 친절한 사람들 너무 많이 만나서 좋은 기억이 진짜 많아. 불어 잘 못하니까 엄청 친절하고 천천히 설명해주면서 가게 나갈때 배웅까지 해주던 여성분도 있었고 지도 들고 해메고 있으니까 직접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시면서 근처에 맛있는 집들도 가르쳐준 고딩 남자애도 있었고 케이팝 좋아한다고 계속 한국 얘기 물어보던 여자애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서 같이 여행도 다니고 밤에 술도 한잔 먹었던 친구들 콜로세움 까지 길을 물어보니까 손짓 발짓 해가면서 가르쳐 주시던 이탈리아 아주머니 (근데.이탈리아 말이라 하나도 이해못함...) 내가 한국인인거 알고나니까 가게에 투애니원 노래 틀어주시던 식당 주인분 나한테 손 흔들어주던 프랑스 아기 엄청 웃기고 수다스러웠던 독일 공항 디올 매장 아저씨 친절하고 재밌고 착한 분들도 진짜 많았어 물론 소매치기 사기 많고 인종차별 있어 근데 유럽도 사람 사는 곳이라 나쁜사람들이 있으면 좋은사람들도 많더라 너무 겁먹지말고 한번 다녀오는것도 좋은거같아 (참고로 잘생긴남자은 다 바티칸에 있음.. 관광객들 말고. 현지인들ㅋㅋㅋㅋ 안그래도 이탈리아 남자들 멋진데, 바티칸에 미사? 참배? 드리러 오는 분들은 다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칼정장에 구두에 머리까지 풀세팅해서 오던데 와... 현실 감탄나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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