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장입은 캐들 보고싶은 마음에 써버린 쓰니... 애들아 정장입어줘....🤦♀️👔 1. 오늘은 사쿠사가 국대배구선수인사회 가는 날 평소에 그냥 트레이닝복 아니면 경기복 입는 모습만 보다가 오랜만에 정장을 입는다는 소리에 닝의 결혼 로망 중 하나 였던 남편 넥타이 매주기를 해주려고 인터넷으로 넥타이 매는 법 검색하고 당장 사쿠사에게로 가는 닝 “키요오미!! 내가 넥타이 매줄께!!” “..이미 다 했는데” 윽...역시 사쿠사답게 아주 깔끔하게 매져있는 넥타이를 보고 닝은 기분이 팍 식는 느낌이야 “오랜만에 정장입으니까 넥타이 매주려고 했지...” “…자” 사쿠사는 아까 맸던 넥타이를 풀어서 닝에게 건내줘 닝은 화색이 되고 웃으면서 고개를 숙인 사쿠사 목에 넥타이를 걸어서 매주려고해 하지만 아까 본 넥타이 메는 법을 까먹은 닝.. “으음... 이걸 이렇게 돌렸나...” “뭐야 맬 줄 몰라?” “아냐...! 방금 공부하고 왔는데..” 닝이 넥타이 가지고 끙끙거리는 모습을 보고 사쿠사는 도로 가져가서 넥타이를 다시 매. 아까보다 헐렁하게. 닝에게 가져가서 마지막으로 조여달라고 부탁해. 닝은 웃으면서 예쁘게 넥타이를 매줘 “히히 다 됐어!!” “다음에는 너가 제대로 매줘” “당연하 ..” 닝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사쿠사는 살짝 숙여서 닝에게 살짝 입맞춤하고 잘다녀온다고 집을 나오는 사쿠사 2. “와카토시!!!!” “뭔가?” “넥타이 줘 봐!!” “? 여깄다” 오늘 배구선수 인터뷰가 있는 날이여서 오랜만에 슈트를 갖춰입은 우시지마를 보고 꼭 넥타이를 매줘야지라고 다짐하고 간거야 “내가 넥타이 매줄께!!” “부탁한다” 그런데 닝은 단 한번도 넥타이를 매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막상 할려니까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 대충 아까 눈으로 넥타이 매는 법을 대충 훑어보긴했지만 실제로 할려니 잘 안되는 닝... “...으...음...다 했다!!!” “고맙다 닝” “어때 ? 괜찮아?” “아주 잘 멨다. 고맙군” 닝이 엉성하게 매준 넥타이를 보고도 잘 맸다며 칭찬해주고 닝이 정말?하며 좋아하는 모습을보고 웃으면서 현관문에서 신발을 신어 “잘 다녀와 와카토시” 다녀오지하면서 살짝 닝 볼에 뽀뽀해주면서 나가는 우시지마 ... 인터뷰 전 우시지마의 넥타이를 본 오이카와 “풋, 우시와카쨩 ~ 혹시 넥타이 맬 줄 몰라?” “알고있다.” “그럼 왜 그렇게 묶은...” “닝이 메줬다” “....너랑은 안어울리게 요즘 유행하는 방식으로 맸길래^^” “그렇군” 그리고 그 날 인터뷰에서 넥타이 누가 매줬냐는 질문에 아내가 해줬다고 대답해서 사랑꾼 선수 우시지마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줘.... 3. 친구 결혼식에 가는 카게야마가 엄청 오랜만에 정장 입은 모습을 보게 된 닝은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일명 넥타이 매주기를 해주려고 카게야마에게 달려가 “토비오!! 넥타이 줘 봐!!” “여깃슴다” “내가 해줄께!” 방금 인터넷으로 대강 눈으로보고 넥타이를 매준다는 닝의 말에 카게야마는 부탁함다라고 대답하고 허리를 숙여서 매기 편하게 해줄꺼야 그런데 한참을 넥타이를 가지고 시름을 벌이는 닝. 카게야마도 매는 법을 몰라서 그냥 보고만 있고... “음..여기서 이렇게 당겼던가..?” “엌...닝상..숨이..” “헉 !!! 미안해ㅠㅠ” 우예곡절 끝에 일단 엉성하게라도 묶기라도한 넥타이를 보고 시간을 보니 약속시간에 거의 다 되가서 빨리 카게야마를 밖으로 보네 “미안..다음에 더 예쁘게 해줄께..이렇게 해도 멋있다 !! 토비오!!” “그렇습까!!?” “당연하지!! 잘 다녀와!!” .... “앜ㅋㅋㅋㅋㅋ카게야맠ㅋㅋㅋㅋ넥타이가 그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왕님은 넥타이 매는 법을 모르나 보지ㅋ” “시끄러워!!!!” 결국 가는 도중에 풀린 넥타이를 그냥 메고 간 카게야마를 보고 놀리는 히나타랑 츠키시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