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우랑 게 좋아하는데 귀찮아서 잘 안 먹어 근데 이젠 자주 먹게 됐어 애인이 다 까줘서 한 번도 내가 깐 적 없다... 생선가시도 다 발라줌.. 먹을 때 맛있는 부위는 무조건 내 거야 치킨 먹으면 다리 날개 다 나 준다 내가 뭐 들고 있는 걸 못 봐 맨날 들어줄까 묻고 자기가 다 들어 어디가면 항상 내 생각나서 작은 거라도 뭐 하나씩 사와 특히 간식ㅋㅋㅋㅋ 사람들이 맛있어서 줄 서있음 자기도 서서 나 준다고 사온다.. 진짜 아무것도 안 바른 생얼에 안경 쓴 모습도 넘 사랑해줘 생얼 넘 좋아함 얘 덕에 외모강박증 사라져서 나도 내 모습을 사랑하게 됐어 되게 많은데 일단 이정도... 공주님 대접 해줘서 행복하다 연애가 이런 거구나 싶어서 전에 생각함 현타도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