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작년 겨울에 집에서 제발 나가라고 그래서 쫒겨나듯이 나와서 지금 따로살아 집나온 날 바로 번호 바꾸고 안본지 4달째인데 나 보고 싶다고 엄마랑 동생한테 난리치면서 나 만나게 자리좀 만들어달라고 일주일째 이러고있대ㅋㅋㅋㅋ 울면서 미안하다고 한번만 사과할 기회를 달래 아빠가 울었다니까 연민이 느껴지는데 과거에 힘들었던 나한테 미안해서 지금 이 감정이 혐오스러워 아빠한테 화내고 싶지도 않고 벌 받으라고 저주하기도 싫을정도로 그냥 존재가 없어졌으면 좋겠어 미안해 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어 나한테 나 진짜 돈 많이 벌어서 엄마랑 동생 집에서 나오게 해줄거야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아빠는 평생 안볼거고.. 잘할수있겠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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