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보낸지 이제 4주차야. 얘는 야수교까지 가고. 코로나때문에 수료식 이런거 다 취소고 아마 5월이나 6월쯤에 얼굴 볼 것 같아. 첨엔 엄청 보고싶었는데 이젠 보고싶은거에 익숙해진건지 뭔지 생각이 잘 안나. 얼굴도 잘 기억안나고, 이젠 보고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내 할일해. 지금까지도 잘 지냈는데, 얘 없이도 잘 지낼 수 있을 것같은 생각도 들고. 내 돈+ 미래+커리어 생각하면 헤어지는게 맞는것 같다가도,,,, 얘 만날때 돈아낀적없고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냈는데 이젠 계산하게될 것 같고... 막 내가 예전에ㅜ했더누카톡들 읽어봐도 오글거리네 어케 저랬지?? 이런생각만 들어...그런데도 전화오면 좋구.. 사실 우리집 방음이 안되서 전화오면 밖에 나가서 받는데 아파트에서 1층까지ㅜ내려가는 것도 일이고 저녁밥먹는데 전화와서 먹다말고 나가서 받고오니까 가족들도 좋게 안보고 ㅠㅠ인편도 이제 쓸말이 거의 없구 .. 내가 얠 사랑하지 않는건디 그냥 이 상황이 화나고 짜증나는건지 모르겠어... 밖에선 내가 진짜 헌신할정도로 좋아했는데... 근데 또 인스타에서ㅜ친구커플이 꽁냥거리는거 올리면 쟤네보다 우리가 더 달달하고재밌는데 뭐야, 이런 질투아닌질투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