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저냥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자랐고 등록금도 걱정없는 정도야 나랑 비슷한 정도의 애들은 생일 선물도 좋은거 사서 주고 그러는데 대학 등록금 벌라고 휴학하고 매일 같이 알바 하는 친구는 지기도 먹고 살기 힘드니까 말로만 축하해주고 선물도 안주거든 애초에 자기도 안받고 싶어해 본인도 그만큼 해줘야한다는 부담을 갖고 있더라고.. 그래서 나도 안주고 말로만 축하해주는데 뭔가 성인이 되니까 학생때는 못느꼈던 씁쓸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ㅠ 앞으로 더 심해지지 않을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