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다 좋은데..낮져밤져라고해야되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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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성향자체가 착하고 양보하고 그런게 몸에 베어서..남자답게 이렇게하자!저렇게해!이런게 너무 없어.. 

나는 좀 저랬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성향은 못고치겠지?

[익인1]

그렇지...ㅠㅠ

[글쓴이]

내가 남친보다 더더더 지면 저렇게 느껴지려나?ㅎ..

[익인2]

구럼 남친이 선택하게끔 유도해봐 양자택일정도야 하겠지...

[글쓴이]

매번 그렇게 하면은 혼자 결정하기 힘들어하고..혼자 내가 그게 마음에 안들까봐 걱정하고 이래..

[익인3]

작은거라도 해봐 둘중 어느걸 선택해도 남친이 보기에 피해가 없는것들부터 뭐 만나는 시간도 예를 들면 3시반이나 4시나 30분 차이밖에 없는데 선택해보라고 해보든지 이것도 부담스러워하면 솔직히 고치기엔 소용없지.. 보통 그런사람들 본인 선택으로 안좋은 결과를 많이 봐서 그럴수도 있으니까 그런결과없는것들로 선별해서 한번 해봐

[글쓴이]

뭘 선택해도 진짜 다 좋다고 자신감을 줘야겠당 ㅠㅠㅠㅠㅠ

[익인4]

남자친구한테 얘기해본적 있어??

[글쓴이]

자존심 상해할까봐 대놓고는 말 못하고 너무 내기분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늘 말하는데..성향이 저래서 쉽게 안되나봐ㅠ

[익인5]

대신 엄청 배려깊고 세심해서 좋잖아 경험적으로 두가지를 잘섞어놓은 케이스는 찾기가 힘들더라 ㅠㅠ 감수하고 만나야하지않을까 본인이나 부모님도 못고친 성격을 여친이 고칠수 있을리가

[익인6]

남친한테 사소한걸 정하게 해주고 엄청 칭찬해줘 어머 자기 뭔가 이렇게 속전속결로 결정하는거 보니까 되게 터프하다~ 멋있다~ 난 이런모습 되게 설렌다 이런식으로 칭찬 많이 해줘 그뒤에 점점 남친이 리드하는식으로 끌고가는거야

[익인7]

남친 완전 나같다ㅠㅜㅜ난 여자지만 나도 상대방이랑 같이 먹을거나 할거 고를때 상대방이 맘에 안들어할까봐 내 의견 잘 못내고 그러는데ㅠㅜㅠ혼자 하고 혼자 먹을거는 잘 결정하는데... ㅋㄱ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