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구들한테 고민 같은 거 잘 안 말함 내 성격이 그래 근데 내 친구들은 나한테 고민이나 불만 (나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느낀 불만) 같은 거 엄청 잘 얘기한단 말이야 나도 맨 첨엔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이니깐 엄청 열심히 들어줬어 애들이 오죽하면 상담사하라고 할 정도임 근데 나는 남의 고민 듣는 거 안좋아해 그냥 친구들이니깐 열심히 해준겨 상담 맨날 해주다보니깐 슬슬 지침+빡침 맨날 같은 고민이고 학교 불만이고,, 이제는 나는 고민 같은 거 안 말하는데 왜 얘넨 나만 보면 그렇게 고민 상담을 해달라고 하는지 슬슬 기분 나쁘더라 기즈엔 테이트가 안되니깐 억울하기도 하고 기브 엔 테이크가 안된다고 억울한 내가 이기적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