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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심자가 급증하던 지난 주말, 대구의 한 교회가 선교 목적으로 필리핀에 방문해 현지 사회가 발칵 뒤집히는 일이 벌어졌다.
대구 ㅂ교회 교인들은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2월 27일 열리는 'Run for Jesus 2020'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핀행 비행기를 탔다. 22일 3명, 25일 13명이 2번에 걸쳐 총 16명이 출국했다. 이 대회는 ㅂ교회가 파송한 서 아무개 선교사 파송 30주년을 기념해 현지에서 마련한 대형 행사였다. 약 2만 명이 참석하고, 필리핀 국민 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간증 집회를 할 예정이었다. ㅂ교회도 수개월 전부터 이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