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등학교때 정말 숨만 쉬어도 좋아했던 남자애가 있었거든

그래서 한 1년 쫓아다니다가 한 6개월 정도 사겼는데 결국 까였어  

진짜 3번은 매달렸는데 나 정말 그때 죽을 것같이 울고 한 2달은 내내 정신 나간 사람처럼 다녔거든  

근데 그게 벌써 2년전인데도 아직 걔가 문득문득 생각난다!  

마지막에 걔가 바람피고 나 차기까지 했는데 뭐가 그렇게 좋았던 건지  

걔랑 했던 톡했던 거 보면 막 몽글몽글해져  

지금은 갑자기 생각나서 한번 써봤닿

[둥이1]

나두 고등학교때 좋아했던 첫사랑이 딱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헤헤

[글쓴둥이]

ㅋㅋㅋ옆에서 애들이 대단하다고 그러면서 뜯어말렸엌ㅋㅋㅋ 역시 친구들의 말은 듣자라는 교훈을 얻었짘ㅋㅋㅋ

[둥이2]

와..어린데도 되게 용기있었네 쓰니👍👍

[글쓴둥이]

그런갛ㅎ😅😊

[둥이3]

헐 나는 좋아한다는걸 끝까지는 말 못하고 일년에 한번은 꼭 걔한테 먼저 만나자해서 만난적이 몇번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흑역사고 창피했어... 쓰니같은 마음 멋진거같아 ㅜㅜ

[글쓴둥이]

나는 어떤 선택을 하던지간에 후회는 남기마련이란 생각이 있어서 그럴바엔 해보는게 낫잖아! 그래서 좋아한다말한 후에 대답하지말고 내가 좋아지면 그때 말해달라고 하고 1년 쫓아다녔지ㅎ 그때 생각이 나는 군,,ㅋㅋㅋㅋ

[둥이4]

근데 걔 말고 다른 사람들한텐 진짜 바로 고 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걔는 학교도 너무많이 겹쳤고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서 진짜 이러다 이 동네에서 얼굴 못들고다니겠다싶어서 ...ㅋㅋㅋ 아몰라 난 이제 먼저 좋다하는사람만날래 ....... ㅠ ㅠ

[글쓴둥이]

난 이때 이후로 연애를 못하고 있거든 트라우마도 있고 그래서,, 나도 같은 생각이야! 나도 이제 나 좋다는 사람 만나려구~

[둥이5]

난 진짜 내가 먼저 좋다고 시작하면 절대로 안되는(?) 상대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충격이였던 결과도 있었고 약간 금사빠같은 기질도 있어서 다음번에 또 내 이상형만나면 잘 참을진 모르겠지만 이젠 처음 친해지는 단계부터 시작할라고 ..ㅎㅎ 내가 속전속결파였어서..

[글쓴둥이]

5에게
그래그래! 둥이 좋은 사람 만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