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철 없이 결혼하자고 조른 남편 그리고 생각 없이 사랑만 좋아서 결혼 한 여자 하... 20대 초반에 결혼해서 살아도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 많길래 나도 그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이혼 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고, 좋아하던 것이 있었고, 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다 포기하고 결혼 했다가 이런 비참한 결과를 얻어버렸어 이제 연애는 물론 다른 사람이랑 결혼을 다시 한다고 쳐도 재혼인거잖아... 아무도 재혼하는 사람이랑 만나고 싶진 않겠지? 이번 생은 엄청 망한 인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