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수님들 제발 도와주시오,,

일단 상대는 내가 초1때부터 좋아하고 있어

6학년때 걔가 먼저 다른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고 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왔어

중학생때 잠깐 연락한적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끊겼었고 1년전에도 잠깐 연락하다가 애인 생겨서 끊겼었어

이제 진짜 잊어보자 잊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카톡 차단했었는데 몇일전에 생각나서 차단 풀어보니까 애인이랑 헤어진것 같더라구

그래서 연락 해봤는데 헤어진지 꽤 된것같더라 그 이후로 계속 연락은 하고있어 물론 서로에 대한 감정은 다른 상태로

난 아직도 좋아하고 보고싶은 마음, 걔는 그냥 오랜만에 연락 닿은 초등학교 친구라고 생각하겠지?

예상한 사람도 있겠지만 첫사랑 맞아,,ㅎㅎ

지금 아니면 또 이런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잘 해보고 싶어

친구들 연애 상담 잘 해주는걸로 유명한데 정작 본인 연애는 잘 못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글 써봐

조언 부탁해!

[둥이1]

나도 그런 적있어..! 나도 똑같이 6학년 때 내 첫사랑이었는데 걔가 운동하는 애였어서 학교를 거의 안나왔었거든.. 그러다가 중학교때 잠시 연락 닿았다가 끊기구 고등학교때 또 연락 닿아서 썸타다가 고 2땐가 사겼었어! 걔가 나한테 잘못한 게 있어서 사귀고 얼마 안돼서 헤어지긴 했는데..성인 되고나서도 걔가 다시 사귀자고 몇번 얘기했었어 ㅋㅋㅋㅋㅋ 난 쓰니랑 그 친구분이랑 잘해보는 거 추천해!! 직진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ㅎㅎ

[글쓴둥이]

헉 진짜?혹시 시간 괜찮으면 댓글로 상담 가능할까?ㅠㅠ,,

[둥이2]

웅 당군이지!!ㅎㅎ

[글쓴둥이]

한번은 우린 친구가 잘 어울린다면서 걔가 말 한적 있거든 내가 좋아한다는걸 알아버린건가 싶기도 하구,,
그래서 선긋는건가 싶기도 하고,,

[둥이3]

엇 그럼 눈치챘을 가능성도 조금 있는 것 같은데ㅠㅠ 혹시 쓰니가 조금 티나게 행동했었오..?!

[글쓴둥이]

3에게
으악 늦어서 미안해ㅠㅠ
글쎄,,딱히 그런 행동은 안했었는데 내가 성격이 좀 적극적이라 말 하면서 티가 났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