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그런 생각 안 해? 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나 어렸을 때 꿈이 아이돌이었는데 이유가 매일매일 같이 있을 사람이 있다는 게 부러워서...

뭉쳐서 하나로 뭔가를 해내고 이뤄가고 그런 게 너무 부럽고 멋있었음

한 명이든 몇 명이든 나랑 같이 함께 뭔가를 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매일 함 진심 요새 힘들어서 그런가 부쩍 그런 생각이 또 드넼ㅋㅋ큐ㅠㅠ

[익인1]

어...나는 팀이 있는 사람인데 진짜 행복해

[글쓴이]

ㅠㅠㅠㅠㅠㅠ진짜 부러워..

[익인5]

근데 나는 많은 팀이 있었고 같이 해욌지만 지금 팀은 정말 너무 잘 맞고 서로 음악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너무 잘 맞아서 너무 행복해 정말로 너무너무 그래서 요즘 너무 감사해

[글쓴이]

아이고 다행이다 진짜로 인간적으로 잘 맞는 게 ㄹㅇ 중요한 것 같아ㅠㅠ 거기다 음악적으로도 잘 맞다니까 더 다행이다 다 익인 복인 거여ㅠㅠ!! 팀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다 진짜. 나도 그런 삶을 바라는 사람으로서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

[익인7]

고마워 쓴아 너무 내 얘기만 한거같아서 미안해지네.. 그냥 이 글보고 내 멤버가 생각나서 신나서 주절주절 적었나봐 근데도 잘 들어주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워 정말로

[글쓴이]

7에게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냐!! 오히려 너익 댓보고 기분 좋아졌다ㅋㅋㅋㅋ잘 맞는 멤버들 만나서 다행이야 진짜로...진짜 그것만큼 나도 대리행복 느끼는 게 없어서..익인이 내가 티비에서나 음원으로 접해봤던 사람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꼭 멤버들이랑 같이 오래오래 음악해줬음 좋겠다💕 혹시 작곡 쪽이라면 좋은 노래 많이많이 만들어줘ㅎㅎ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

[익인9]

글쓴이에게
쓴아 나 이거 댓글 너한테만 말하고 지울려고 하는데 지금 바로 볼 수 있어???

[글쓴이]

9에게
응응!!

[익인12]

글쓴이에게
보면 말해주라

[글쓴이]

12에게
완전 기다리고 있을게!! 우리 꼭 보자

[익인13]

글쓴이에게
💜💜

[글쓴이]

13에게
잘쟈!!좋은 꿈 꾸고🤗

[글쓴이]

9에게
봤어!!

[익인2]

나도 뭔가 같이 뭘 이루거나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부러웠는데 내 본진이 유달리 서로 잘맞아서 그런 거 같더라 팀플하면 하 진짜 세상 싫어...

[글쓴이]

아 근데 맞아 나도 본진이 이런 편인데 난 그것도 부러웠음 싸워도 다 같이 해결해주고 고민해주는 거? 바른 길로 잡아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그리고 팀플은 죄악임

[익인4]

내 본진들 같은 사람들로 팀이면 진짜 절할거야...진짜 서로 너무 좋은 영향들을 많이 줘서 막내가 애기때부터 서울 올라와서 생활했는데 형들이 진짜 얼마나 잘해줫는지 티가 많이 나

[글쓴이]

하 ㄹㅇ.. 좋은 영향 줘서 내가 다 뿌듯한 정도ㅠㅠ 나 ㄹㅇ 내 본진같은 애들 만났으면 평생 운 다 썼다고 입 닳도록 말하고 다녔을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그래서 내 인생에는 팀 없어도 본진들 보면서 우리도 어떻게 보면 한 팀이다 생각하면서 만족한다..

[익인6]

마자 나도 그렇게 생각햌ㅋㅋㅋㅋㅋ걍 8의 멤버... 랩담당으로...

[글쓴이]

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의 기분을 일기장에 랩으로 적어보자★

[익인8]

글쓴이에게
안 돼 난 그냥 애들 랩파트 뺏어서 하는 게 취미야..✨

[글쓴이]

8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노래방 안 간지 좀 됐어 주기적으로 가서 목 좀 풀어줘야 하는데...크흐그으으으규ㅠㅠㅠ랩만큼 시원한 것이 없제

[익인11]

글쓴이에게
마자 코로나 끝나자 마자 애들 3명 데리고 가서 싸이퍼 부를거야...집에서 혼자 부르기엔 엄마아빠한테 수치스러워

[글쓴이]

11에게
핫 ㄹㅇ... 나 바로 노래방부터 달려간다 지금 이 기세라면 다섯 시간은 거뜬할 것 같아...

[익인3]

홀 마쟈 나도 똑같이 이런 생각 해봤었음ㅋㅋㅋ 망하든 흥하든 같이 뭔가를 죽어라 같이 할 수 있는 사람 있는거.... 고딩때 친구들이랑 작업할때 그런 느낌 들긴 했는데 결국엔 각개로 살길 찾게 되고.... 예체능 쪽이라 성인되고는 따로 크루를 찾긴 했는데 역시 뭐... 흥하면 쭉 같이 가겠지만 망하면 안정적인 느낌은 아닌지라ㅠ

[글쓴이]

그치...난 항상 그런 팀을 꾸리려고 노력했었던 듯. 중학교 때 애들끼리 댄스 팀 만들어서 돌아다니고 친했던 애들 다 찢어지고 난 이후로 점점 무력해진 것 같앜ㅋㅋㅋㅋㅋㅋㅋ그 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그렇기도 하고 익인 말대로 결국엔 자기 살 길 찾아가니까 뭔갘ㅋㅋㅋㅋㅋ그런 것에서 오는 우울도 있고...언제까지나 함께일 수 없구나 이런 생각?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