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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674l
이 글은 4년 전 (2020/5/25) 게시물이에요
나 일하는 곳 화장실인데 여기 화장실 

사람들이 물을 진짜 안 내린단 말이야 

물 내리는 그 버튼을 누르기가 싫은 건지 모르겠다만 

근데 이 화장실 자주 쓰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엄청 고생이란 말야 

매번 화장실 문 열어서 변기 열어보고 막 도망치고 이런 것도 하루이틀이여야지.. 

여튼 

 

 

내가 화장실 젤 구석칸에서 똥싸고있는데 

어떤 애기랑 엄마 목소리가 들리는 거야 

그리고 애기가 막 똥 싼다고 엄마랑 대화 하는 거야 

 

응가 나오고 있어!! 이러면서 대화 하다가 다 싸고 나서 애기가 

엄마 근데 물 내리는게 어딨는지 모르겠어!! 

 

이러는데 엄마가 

 

응 그럼 그냥 나와~ 

 

이러길래 진짜 1초도 고민할 새 없이 바로 칸 안에서 

 

죄송한데 어머님께서 좀 내려주세요.. 누가 남 대변 있는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싶겠어요.. 

 

이랬거든 

나도 뭔가 칸막이 안에 숨어(?)있어서 자신감이 생겼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그냥 아 죄송합니다 하고 물 내리고 가셨는데 

 

나 좀 너무 그랬나..? 

애 키우느라 힘들고 그런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해서 공공장소 지저분하게 해놓고 가는 건 진짜 아닌 것 같아서.. 

 

 

엄마가 완전 멀리있는 목소리였고(애기 나오면 물 내리려 대기타는 느낌이 아녔오) 나와서 그냥 가도 된다는 뉘앙스였구 

물 내리실거였다면 내가 물 내려달라 했을 때 

본인이 내릴거였다고 말씀 하셨을 거라 생각행 

혹시나 오해 있을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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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이
내말이... 여기서 적어도 200회 이상 응가 해본 결과 애기들이 물 안내리고 나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 그럼 엄마가 내려줘야 한다고 생각해 ..
4년 전
익인2
그건 좀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을 왜 안 내리고 가 그러면 그 애도 물 안 내리고 그냥 나와도 되는 줄 알고 클거 아니야
4년 전
글쓴이
내말이 뭐 나오면 엄마가 내릴게도 아니고 구냥 나와라 가자 이런 뉘앙스였어 나도 순간 너무 큰 용기를 내버려서 기억이 안 낰ㅋㅋ 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3
알고봤더니 어머니가 애 나오면 물 내리려고 기다리고 계신 거 아냥??
4년 전
글쓴이
아냐 목소리가 좀 멀리 있었오 구냥 나와서 가자 이런 뉘앙스? 애기가 바로 내 옆칸이었거든..
4년 전
익인4
22요거같은데
4년 전
글쓴이
본문에 추가했엉! 그냥 순간적인 내 판단이 어머님이 물을 내리실 것 같은게 아니라 이대로 나가버릴 것 같아서 엄청 용기내서 말 한 거야ㅠ
4년 전
익인39
333 애기들 똥쌀때 엄마도 못들어오게하는 애기도 있어서 일단 칸안에서 애기 나오고 그다음에 어머니 들어가서 해결하려고 하신것같은데...
4년 전
익인5
ㅋㅋㅋㅋㅋ아 근데 뭔가 상황이 웃겼을거같아
갑자기 어디선가 목소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글쓴이
나도 엄청 용기냈엌ㅋㅋㅋㅋㅋㅋ나도 말 하면서 웃겼음 하 이래도 되나.. 애기는 옆칸에 나 있는 거 모르는 것 같은데.....
근데 소수때문에 여기 일 하는 모두가 스트레스 받으니까 나라도 말 해야한다고 봤어 흑흑 소심이 용기냈어

4년 전
익인6
쓰니가 잘한거 같앙
4년 전
글쓴이
그랬다면 다행...이다.. ㅠ 말하고 나서도
아 힘들게 애 뒷바라지 하는데 너무했나 하면서도
아니 그래도 응가는 내려야지 하면서 내 속에서 의견 대립 ,,,

4년 전
익인7
잘햇러
4년 전
익인8
잘했엉!! 생각보다 많더라 그냥 나오라고 하는 분들
4년 전
글쓴이
웅 나도 놀랬어.. 보통 애기들이 물 내리는 법 모르겠다고 말 하거나, 다 쌌다고 말하고 나가버리면 어머니께서 그냥 가시거나 물 내려주시거나 둘 중 하나더라.. 제발 내려주세여 어머님 아버님들 ㅜㅜ
4년 전
익인8
맞아.. 나 카페 알바할때도 꽤 많더라 진짜 ㅋㅋㅋㅋ
4년 전
익인9
사2다
4년 전
익인10
잘했우! 쓰니 아녔음 누군가가 피해를 보지 않았을까..? 흑흑 말 잘한것 같은딩
4년 전
글쓴이
마자 ... 순간 내 안에 숨어있던 용기가 폭발했다... 저렇게 말 안 하면 계속 안 내리고 다닐 것 같아서 그냥 말 해버려따 흑
4년 전
익인10
귀여웟..숨어있던 용기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아주칭찬해~!~!
4년 전
익인11
맞아 물안내린거 본적 엄청많아ㅠㅠㅠㅠㅠ하
4년 전
익인12
저런 사람 치곤 제대로 지키는 사람 못 봤다 분명 쓰니가 말 안했으면 그냥 갔을꺼임 아니였으면 본인이 애 있는 칸 가서 이건 여기에 있어 하고 가르쳤겠지... 에티켓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 진짜 애 키우면 더더욱
4년 전
글쓴이
맞아 진짜 전국 부모님들 싸잡아서 욕먹이지 않으려면 내 아이부터 엄격하게 가르쳐야 하는 것 같아.. 생각보다 아이 교육에 손 놓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면서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증말ㅜ..
4년 전
익인13
아니근데 진짜 왜 응가하고... 안내리고가냐.... 나 저번에 아울렛 화장실 갔는데 두칸 다 응가 가득이었어....... 생각하니까 또 토나와......
4년 전
글쓴이
사실 내가 일하는 곳도 대형마트 ... 대형마트 화장실이 특히 ... 특히 아동매장 있는 화장실이ㅣ 특히 더더욱 더욱이나!!!! 더러운 것 같아..
4년 전
익인14
ㄴㄴ 완전 잘했고 저정도면 매우 예의바르게 이야기함 저 애기 엄마 제정신이냐?
4년 전
글쓴이
근데 말투가 진짴ㅋㅋㅋㅋㅋㅋ해탈해서 지친 말투로
응 그럼 나와.. (빨리 가자) 이런 느낌이어서 힘들어보이는데 말할까 말까 순간 고민한 것 가틈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ㅠㅜ 애기한테 변기 버튼 어딨는지 가르쳐요 마마..

4년 전
익인15
아 근데 상황 생각하니까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칸에서 나지막히 흘러나오는 경고....
4년 전
익인15
쓰니 잘해써 말하길 잘한거야
4년 전
글쓴이
긍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인티 글 쓰면서도 민망함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가림막에 숨어서 경고..
4년 전
익인16
칠성사이다
4년 전
익인17
쓰니 핵사이다 저런거진짜 너무너무 짜증나서 ㅎ
4년 전
익인18
아 난 상황이 어찌됐던 너 마음이 너무 이해가... 나 마트 안에 있은 카페에서 알바하는데 마트가 유독 떵싸고 안내리는 사람들 많아서 눈갱 당할때 많거든
알바 도중에 용변보러가기 제일 두려움... 진짜 너무 화나 왜 안내리냐고 변태도 아니고

4년 전
글쓴이
와 나도.... 나 진짜 여기 직원들 불쌍하다(?)고 느낀 순간이 내가 화장실 들어가서 변기 뚜껑이 닫혀있길래 두려워하면서 뚜껑 걷으려고 하니까 뒤따라온 타매장 점장님이 "무섭죠? 뭐 들어있을까봐" 이러는 거야.. 나 말고도 다 지저분한 꼴 볼까봐 두려워하고 있는게 진짜 ㅋㅋㅋㅋㅋㅋ ㅠㅜ 직원들만 열심히 물 내리면 뭐해 고객들이 안 내리고 가버리는데...
4년 전
익인19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4년 전
익인20
아진심 공중화장실 물안내리는사람들 심리가궁금해ㅋㅋㅋ집에서도 안내릴건 아닐거아냐...누가내려주니까 그냥가나ㅠㅠ 진짜 내비위도 생각해주셈...
4년 전
익인21
굿굿
4년 전
익인22
만약 어머님이 물 내릴 생각이셨다고 해도 쓰니가 워낙 정중하게 말해서 괜찮은거같아 용기있다 나엿으면 옴맘마 뭐하는거야 하고 그냥 나왓을듯 ㅠㅠ
4년 전
익인23
애가 모르면 와서 가르쳐줘야지 모르면 그냥 두고 나와~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하 진짜 왜 남들한테 피해주는 짓을 하냐고 정작 자기가 당하면 싫어할거면서
4년 전
익인23
쓰니가 잘한거임 그 엄마분 정말 화난다
4년 전
익인24
와 잘했ㄷ어..
4년 전
익인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다 잘한듯... 아무리 애기 똥이여도... 변은 변이지 자기 똥도 더러운데 남이 보면 얼마나 더 그러겠어
4년 전
익인26
맞는 말 했지 뭐
4년 전
익인27
추가 글 보기 전 까진 앗 난 보통 애가 못 찾는다고 하면 나와~하고 내가 다시 가서 내리는데 그런 상황은 아니려나? 거기서 대답 하기도 몬가 쬐큼 변명같구 요상한 느낌이라 안했나?했는데 멀리 계셨으면 오해할만 했지 모ㅠㅠ
4년 전
글쓴이
웅 나도 어머님이 내리실지 아닐지에 대한 상황 판단 정도는 하구 말 한 거야! 누가봐도 어머님께서 내릴 것 처럼 말 했으면 나도 저 말 안 했을 걸 ㅜㅜ 원래 내릴거였단 아니든 간에 여튼 ,,,, 내 귀엔 그렇게 들렸으니까,, 담부턴 아가한테 버튼 위치를 알려주시길 ,,,
4년 전
익인27
구치구치 오해할만 했지ㅜㅜ! 아무리 안 보인다고 해도 그렇게 말하는게 쉽지 않은데, 나였음 말하고도 심장 벌렁거려서 최소 5분 변기에 앉아서 갔..을까...?하고 고민했을 것...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28
어머님이 물 내리실 생각이셨을거같긴한데 쓰니가 오해할만도해섴ㅋㅋㅋ 얘기잘해써ㅋㅋㅋ
4년 전
글쓴이
마쟈 ㅠㅜ워낙 이런 상황을 많이 봐와서ㅠㅜㅜ용기냤다..
4년 전
익인29
당연한반응이야 쓰니용기있다
4년 전
익인30
잘했당!! 가정교육 진짜...
4년 전
익인31
굿굿
4년 전
익인32
ㄴㄴ 너무 잘했음
4년 전
익인32
엄마가 내릴거얐으면 잠시만~ 엄마가 내려줄게 라고 분명하게 애한테 말 했을거임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익인36
나 유치원교사인데 6세부터 혼자서
닦고 나오게 교육시켜

4년 전
익인34
완전 잘했어 소변도 안내려있는거보면 더러워죽겠는데 대변은...ㅠ
4년 전
익인35
진짜기본도안돼는사람 너무 많다...왜안내리는거지 상식적으로이해가 안가네😰
4년 전
익인37
상황이 뭔가 시트콤 보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38
완전 잘했는데??? 어머님께서 그러면 애도 안보이면 물 안내려도 되는구나 생각할거아냐... 누가 남의 똥 보고싶겠어..으으으으으
4년 전
익인40
아근데 뭔가 뻘하게 웃기닼ㅋㅋㅋ
4년 전
익인41
아니 근데 진짜 이해 안 가 왜 물을 안 내리지??? 손쓰기 싫으면 휴지 돌돌 말아서 눌르든가 아니면 발로 눌러도 되는 걸 증맬루!
4년 전
익인42
잘했으! 왜 사람들이 공중 화장실에서 물 안 내리는지 모르겠어ㅠㅠ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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