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평소에 내가 뭐해주면 걔가 결혼할래? 이렇게 장난 치는데 나는 걍 받아주거든? 걔가 또 그러길래 그래~ 신혼 여행 어디로 갈까~ 했는데 걔가 달나라로 가자! 해서 나는 그 달나라에 토끼가 그 뭐 통에 떡 담아서 떡을 빻잖아... 그게 순간 생각나서 그래~ 거기서 떡치자~ 해버렸어... 나 진짜 이 말 내뱉고 엄청 놀래면서 해명했는데 걔가 엄청 크게 막 웃으면서 아 너 진짜 응큼하구나 했는데 어떡하냐고ㅋㅋㅌㅋㅋㅋㅋㅋ 아 지금 부끄러워서 연락 못 하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