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역이 경기남부쪽이고 그쪽은 서울. 샤넬백 거래였어 눈이 엄청 많이 온 날이라 천천히 달려서 원래 1시간~1시간반이면 올 거리를 2시간 넘게 걸려 오셨더라고 평일이었고 여쭤보니 담날 출근이시랭 근데 결혼기념일이라 아내분이 가방 사달랬는데 너무 갖고싶은 디자인인데 매장서 구할 수 없던 와중에 내가 씰도 안 뗀 새거를 팔고있어서 그 새벽에 오셨더라 먼가 감동적이었음 눈 펑펑 오는데 버정에서 거래함ㅋㅋㅋ난 가족이랑 같이 나갔어 중년 부부셨고 아내분이 담날 가방 잘 받았다고 문자 보내셨어 너무 예쁘고 맘에 드신댔어ㅋㅋㅋ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