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자기 동네로 오라길래 가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오라고 근데 자기가 돈이 별로 없어서 마음껏 못 놀 거라고 해서 그냥 내가 좀 더 쓴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하루이틀 정도는 더치페이 하다가 이제 밥이고 카페고 술이고 다 내가 사는 중... 3일 째 내가 다 사고 있는데 짜증나는 건 애인은 그냥 사주면 잘 먹을게~ 이 말 한마디 뿐이라서 화남.. 내가 이상한건가? 내가 원래 잘 사주는 편이긴 한데 사주면 미안한 내색이라던가 아 계속 돈 써도 돼? 괜찮아? 이런 말 들으면 더 사주고 싶은데 그냥 잘먹을게~^^ 이러니까 화남 내일 집 가야겠다... 돈날린기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