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시켰는데 바퀴벌레가 창문에서 기어다님. 개놀랐는데 주방 이모가 잡아줌. 찝찝했지만 계속 먹었는데 식탁타고 바퀴벌레 올라오는거 보고 기겁하고 자리옮김. 주방 이모가 또 잡아줌. 불안에 떨면서 먹는데 이번엔 내가 앉은 자리 양 옆에서 나를 향해 바퀴벌레 2마리가 돌진함 진짜 너무 소름 돋아서 그 자리에서 식탁 밟고 점프함. 입맛 다 떨어지고 도저히 불안해서 반도 못먹고 계산했음.. 근데 솔직히 밥도 제대로 못먹고 계산하는건데 사장님이 하다못해 미안하다던가 반만 계산한다던가 할 줄 알았는데 그냥 오늘따라 바퀴가 많네~하고 끝이더라 ㅋㅋ 친구랑 배고파서 둘이서 메뉴 3개 시켰는데 아까워 죽을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