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커뮤에 몰입해서 살았을때 사회성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그걸 인지를 못하고 살았었어. 그렇다고 친구를 안만나는것도 아니고 알바든 학교든 생활은 다 하고 사는데 현실에서는 부딪히기 싫어도 부딪혀야 되는 사람이 있고 그런 일이나 사람들을 만나면서 길러지는 사회성들이 있는건데 그런것들이 아예 제로였음. 아예 그런일들이 벌어지는게 싫어서 진짜 소수의 찐친 아니고서는 사람 만나는것도 소심하다는 이유로 극도로 꺼렸었고 누군가 나를 화나게 하는거에 참고 넘어가자는 그런게 없고 무조건 급발진. 왜냐면 커뮤에서는 굳이 참지 않아도 되고 요목조목 다 따져도 누가 뭐라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갑자기 인포 인기글에 올라온 헬스장 사이다썰이라고 올라온 거 보니까 옛날 내 생각 나네. 그리고 저 글도 주작일 가능성 90%.. ㅎㅎ 이렇게 하면 뭔가 요즘 유행하는 사이다썰 같겠지..ㅎㅎ 하면서 쓴 글 기질 다분...저 글쓴이도 커뮤에 극 몰입한 상태로 보이네.. ㅎㅎ 암튼 그렇다고! 지금은 조금 극복하고 회사도 잘다니고 커뮤도 하루에 한시간 할까말까로 줄였는데 그 때 썼던 일기나 커뮤글 보면 이런글을 썼다고...? 이런 게 엄청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