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익이고 원래는 내가 동성애자인 줄 알고 살면서 되게 많이 힘들어했어. 일부러 여자친구도 사귀고 그랬는데도 친구같고 내가 사랑이라는 감정이 안느껴지고 그 친구도 그걸 느끼고 서로 늘 오래가지 못했어 이럴때 내 남자친구를 만났어 대학cc고 6년정도 만났어 스물넷에 만나서 지금 아홉이고 곧 서른이니까.. 정말 너무 행복하고 지금도 행복해 평생의 동반자를 만난거거든.. 근데 문제는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이성이 끌려.. 동성애자에게 언제부터 동성이 좋았어요? 라고 물으면 답 못하는거처럼 그냥 이성이 너무 끌려.... 순간 내가 양성애자였구나를 느꼈지.. 그러고 말면 됐는데... 그러면 되는건데..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내가 솔로인줄알고 다가오는 이성이 생기면서 .. 나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평범해지는 연애가 하고싶더라.. 난 원래 애를 갖고싶었는데.. 지금 사랑에선 이루어질 수 없지만 이성을 만나면 가능한거잖아.. 지금 만나는 사람이 너무 좋은데.. 가치관이 갑작스레 변하면서 너무 혼란이 온다.. 만약 자신의 상황이였다면 어떻게 행동할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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