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전애인한테 새벽에 전화 왔어 무슨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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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집 비밀번호 까먹었다고 술 취해서 전화왔어 내가 받자마자 해결 됐다고 그러는데 아무리 술 마셔도 집에 잘만 들어가는 애가 자기집에 제일 많이 온 사람이 나라서 나한테 물어본거래...ㅋㅋㅋ하 내가 미련 있는 거 알면 이러면 안 되지..

[익인1]

와 진짜 글로만 읽어도 맘 아프다..

[글쓴이]

다음주 주말에 만나서 저녁 먹기로 했는데 엄청 따지려고ㅋㅋ

[글쓴이]

자기 친구들 중에서도 걔네 집 비밀번호 아는 애 있는데 왜 하필 나한테..ㅋㅋㅋㅋ

[익인1]

글만 읽었을 땐 전남친분도 약간 미련있나?싶었는데 그건 아닌가봐?ㅜ

[글쓴이]

잘 모르겠어..나도 잠결에 전화 받은 거라 어떤 말투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그냥 머리 굴려봤자 나만 상처 받을게 뻔하니 그냥 걔말대로 믿으려고..
지금까지 3년 사귀면서 술 취해서 비밀번호 까먹고 이런 적은 없어서 나도 긴가민가한데 뭐 술 취하고 비밀번호 까먹는 사람들은 많으니까

[익인1]

주말에 만났을 때 직접 얘기해봥 느낌상 미련+생각나서 전화한 거 같은데 진짜 이유도 없이 걍 전화한 거면 ㄹㅇ뚜까팬다

[익인2]

1에게
222

[글쓴이]

1에게
근데 말투가 진짜 미련 없고 비밀번호 때문에 전화한 거 같은 말투라..

[글쓴이]

1에게
아 둥아 그리고 하나 더 있는데 내가 이틀 전에 럽스타 계정 좀 지워달라고 카톡 했었거든 그러고 걔가 알겠다고 하고 몇분 후에 삭제했다라고 카톡이 왔는데 아직까지 계정이 남아있어..

[익인1]

글쓴이에게
와 뭐지 그건 진짜 모르겠다..나도 궁금해.....말로만 지웠다 하고 남겨놨다고 햌ㅅ을 수도 있는데 지운 걸로 착각했을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