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쓴 현관문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벨을 누르고 들어오셔 요즘.. 지난 달에 찍고 들어오는 카드를 발급받아서 안 누르고 들어오셔서 그런 탓도 있겠지만 그래도 좀 이상하다
앞뒤가 안 맞는 말도 하심.. 밥 먹고 가자고 했는데 배부르다하셨다가 차에서 배고프다고 과자 두봉지 드시고 이제야 배가 좀 고프기 시작한다 하셨거든..?
문이 열려있길래 닫으면 화를 내면서 왜 닫냐고 하시고..
건강검진때 치매끼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오셨다구 근데 치매는 아니라고 했다고 웃으면서 말하셔서 불안하긴 했지만 아니겠지 싶었는데..
내가 병원 가보자고 했는데 절대 아니라고 죽어도 안 간다고 고집부리셔...
어떻게든 지금 잡아 끌고서라도 병원 가야하는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