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고백받아서 슬퍼

타고난 성격, 집안, 왕따..회사도 알바도 계속 짤리고 병원가고 그러다가 다시 대학갈려고 학원다니는데 같이 밥먹고 친해진 애가 고백했어 기뻤지만 난 과거에 자살생각 많이 해서 곧 죽을거니까 싶어서 어플만남? 같은걸 했었다고..관계는 안했는데..솔직히 더럽자나?.. 이런 순간이 오게 될 줄 몰랐다구...속상하다.. 결국 내가 나를 망쳐왔고... 나도 솔직히 말해야하는걸 알지만 무서워 그치만 나중에 말하거나 들킨다는건 더 무섭고 미안해 내일 뭐라 하지

[둥이1]

뭐가 더러워 익아 ㅠㅜㅠㅜ 그런 생각말고 익인이가 사귀고 싶으면 사겨도 괜찮아 쓰니가 자신을 망친게 아니라 쓰니 주위 사람들이 쓰니한테 상처줘서 쓰니가 망가진거잖아 걱정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그 상처 무뎌지길 바라!

[글쓴둥이]

근데 말을 못하겠어. . 떳떳한게 아니니..

[둥이1]

말 안 해도 괜찮아 쓰나 만약 너가 관계를 막 하고 다녔다고 해도 굳이 그걸 말할 필요는 없지만 그 상황이라면 거리를 두는게 맞는거고 근데 지금은 관계도 안 했으니깐 말 하거나 거리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둥이2]

아까 친구얘기라고 글쓰지 않앗어? 그냥 숨기고 만나 만나면서 치유하는거지

[글쓴둥이]

사실 내 이야기라고 하기 너무 부끄러워서.. 도덕적은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