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700~1000명 예상이라니까 수능 보러 가기 진짜 무섭다....

전에 확진자 500명대 예상 기사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500 넘었고.. 

전문가분들이 괜히 전문가가 아니구나 싶었는데 

 

이번 주 확진자가 다음 주에 발견될 수도 있는 거잖아 

나랑 같은 고사장에 확진자 있을 확률 배제 못한다는 건데......

[글쓴이]

반대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난 진짜 그냥 연기했으면 좋겠다 사람보다 학사 일정이 먼저냐구...

[익인1]

?? 하루에 저만큼??

[글쓴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706296?sid=102
ㅠㅠ

[익인1]

아....^^

[익인2]

대체 학사일정 뒷감당이 코로나 뒷감당 보다 힘드냐구 ㅋㅋㅋ 학생들 폐가 학사일정보다 못하는구나 껄껄

[글쓴이]

진심.. 학사 일정은 솔직히 9월 학기제까지도 하려면 할 수 있는 거잖아 몇 주, 한 달 미루고 조금이라도 안전한 상황에서 보는 게 그렇게 큰 일일지 모르겠다
11월 제날짜에 봤어야 한다는 얘기도 많던데 그건 3월 말에 결정한 거니까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될 줄 몰랐던 거고
당장 몇 주, 최대 한 달 안에 최대한 잡으려면 잡을 수 있고 적어도 지금보단 충분히 나아질 수 있지 않나 싶어서

[익인2]

솔직히 9월 학기제 왈가왈부 할 필요도 없어 지금 수능 예정일에서 4주 미뤄도 12월 31일에 봐 4주면 빡세게 하면 충분히 확진추세 낮출수있고. 500명 일때 보는거랑 100명일때 보는거랑 같냐구. 미룬다고 나아지냐고 하는 말들 이해 안돼. 미루기만 하고 놀겠어? ㅋㅋ 안 나아지면 우리나라는 이미 3월에 끝났어 말마따나 올해 신천지 때문에 개강도 부랴부랴 늦췄는데 지금 한달 늦추는게 그렇게 어렵나?? 왜 당장의 나무만 보지.. 4월 개강이 왜 힘들어 올해도 했는데 그냥 여름방학 줄어드는거지 개빡치네. 이 와중에 대통령은 학생들 건강, 수능 이후의 대확산은 안중에도 없고 외신들이 우리나라 수능에 주목한다~ K-방역~ㅋㅋ 하는거 보니까 걍 외국 눈치 겁나 보기만했나 싶다

[글쓴이]

ㄹㅇ 근데 4주 미뤄서 12/31이면 너무 크리스마스랑 연말 시즌이고 미룬다면 난 사실 1/14~1/21일이 제일 낫다고 봐..ㅠ 크리스마스 연말 연초 지나고 최소 2주 후
진짜 500명일 때 보는 거랑 100명일 때 보는 거랑 같을 수 없다는 말 격공 진짜 이번 주에 보면 다음 주 예상의 700~1000명이랑 같은 고사장에서 볼 확률 절대 배제 못한다는 건데 슬슬 진짜 무서워진다고ㅠㅠㅠ

[익인2]

나 예체능익이라서 아는데 그건 너무 어려워. 그렇다면 5월 개강해야해. 왜나하면 예체능은 수능 끝나고 학원에 박혀서 온리 실기 준비만 한달+2주하고 가나다군 실기는 3~4주 동안 보거든. 그렇다면 예체능 정시 끝내려면 적어도 2달은 필요해. 나는 3주 미루면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그때 봐도 괜찮을 것 같아. 그리고 종강+크리스마스+연말연초는 굳이 그 시즌에 수능을 안봐도 수능 상관없이 방역을 빡세게해야해..사람들이 그걸 지키느냐는ㅋㅋ문제지만 ...왜냐면 예체능은 학원에서 계속 사니까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 학원을 못가고 그럼 실기를 준비하지 못하고..악순환이야. 차라리 수능 핑계로 연말에 방역 꽉 잡았으면 좋겠는데 하....

[익인2]

근데 사실 익인 말대로 연말에 방역이 힘들긴 할거야....사람들이 지금 너무 지쳐서 이기적인 마음으로 그냥 놀고싶으니까....익인말대로 그때 수능봐도 예체능 스케줄 빡시게 잡고 정시 발표도 타이트하게 돌리면 4월 중순 개강도 가능은 하겠다 여름방학은 뭐 대학 4년 내내있는데...^-^ 에휴 우리 둘이서 열심히 얘기하면 뭐하누 대통령은 K-방역 EGIRAL 하고 있고 교육부는 해결책이랍시고 개-같은 가림막 설치했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