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때 스키장 상급코스 갈 정도로 잘 탔는데

겨울되면 한달에 2번 이상은 스키장 갔었음  

근데 내려오다가 발이랑 스키랑 분리돼서 가장자리로 가서 끼고 있었단말이야 아빠랑 근데 갑자기 보드타고 내려오던 아저씨가 날 진짜 안고 내려갔어 그 애인들이 안는 그 포즈?로 그 아저씨 말로는 내가 움질일 줄 알았대....만약 그때 나 안잡고 부딪혔으면 죽었을듯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이후로 한번 갔었는데 초급도 타는데 너무 무섭더라 뒤에서 누가 칠까봨ㅋㅋㅋㅋㅋ그래서 다신 안감

[익인1]

헐 나도 스키 진짜 잘 탔는데 보드 타던 분이랑 제대로 부딪힌 이후로 무서워서 스키 상급에서 못 탐...

[익인1]

근데 스키장 너무 좋아해서 보드 배웠음....^^

[글쓴이]

앜ㅋㅋㅋㅋㅋ나도 보드배워보고싶어...근데 진짜 너무 트라우마?심해서 못가겠어ㅜㅜㅜㅜㅜ

[익인2]

나 스키장 처음 갔을 때 리프트 잘못타서 상급코스 감... 맘 잡고 스키 타고 내려가다가 넘어져서 발목 꺾이고 진심 울면서 기어내려오는데 공포 그 자체였다... 안전요원분이 구제해주심 ㅜㅜㅜ 그 후로 스키장 못 가겠어 그 기분이 진짜 안잊혀져

[글쓴이]

아ㅏㅏㅏ뭔지 알아...그 급한경사 생각하면 진짜 속 울렁거려...특히 시작할때 꺾이는 그 경사부분....나도 사고난 이후에 아빠가 상급 꼬드겨서 샀는데 울면서 내려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