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우울해지는 거 같으면 산책 몇번 나가고 행동이 의욕을 만든다고 억지로 취미 생활 시작하면 좀 나아지는 거 같았는데 지금은 하는내내 왜하지 싶고 하고 나서도 다 부질 없는 느낌이라 더 우울해 취미로 그림 그려도 방금 내가 그린게 의미 없고 배고파죽을거같아서 밥먹고나면 다 부질없어.... 뭘하든 내가 없는 사람 같아 그냥 다 의미없고 부질없어 병원 가는게 좋을거같다는데 나한테 투자하는게 너무 아깝고 민폐인 거 같은데 또 이렇게 계속 사는것도 민폐고 그렇다고 죽는 것도 민폐인데 어차피 겁많아서 죽지도 못하고 내가 태어난 것부터 잘못된 거 아는데 되돌릴수있는 일도 아니고 진짜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눈물나 진짜 어떻게 해결해야하지 어떤게 이 생각들의 결론인지 모르겠어 내거 지금 존재하는게 1mm마다 민폐인거같아 숨쉬는 것도 민폐라서 어떡해야할지 모르갰어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