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너무 안 좋아서 죽고싶단 생각까지 드는 거 오바지

침대도 겨우...그나마 프레임 짧게 나온 오빠 침대 물려받아서 벽과 벽 사이 완전 딱맞게 욱여넣었고 남은 공간에 쿠팡에서 작은 책상 사서 놓으니까 걸어다닐 공간 아예 없더라 

너무 좁아서 의자도 어제 빼버렸고... 책상이랑 침대랑 맞닿아서 그냥 거기 앉아서 하려고 빼긴 했는데 허리아파서 또 짜증나고... 

애초에 방 용도가 아니고 주방에 딸린 다용도실 용도 방을 받은 거라 그런지 베란다쪽인데다 외풍도 심해서 결로에 곰팡이에 남방도 잘 안 돌고 그냥 방 보면 벽지도 다 찢어버리고 가구도 부수고 창문도 깨부수고 죽어버리고 싶어

[익인1]

이사왔는데 방이 없어진거야????

[글쓴이]

아니 20년 넘게 이사 한 번도 안 갔고 원래도 좁고 안 좋은 방이었지만 시간 흐르면서 집도 낡아서 환경이 너무 안 좋아졌어 곰팡이 결로 이런거...
그리고 제일 스트레스인건 너무 좁은 방... 침대 방향을 돌릴 수도 없는 아주 좁은 방
200×180cm 엄청 좁은 방이 너무 스트레스받아

[익인2]

침대를 빼고 바닥에서 자면 안돼? 책상의자는 꼭 있어야 할것 같은데

[글쓴이]

침대는... 바닥에서 자다가 벌레때문에 트라우마 생긴 게 있어서 무조건 단이 좀 있는 곳에서 자야해서... 침대를 버리고 3인용 소파베드 사서 쓰는 건 오바일까 몸이아프려나

[익인2]

허리가 편하지는 않을거지만 그래도 공간을 좀 넓게 쓸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듯 쇼파베드나 접이식 침대 두꺼운 토퍼 요즘 나오는거 많으니까 한번 찾아봐

[글쓴이]

고마워...정말

[익인3]

자취해

[익인3]

알바하고

[글쓴이]

알바는 하고있고 자취는 쉬운문제가아니니까

[익인4]

알바비로 자취를 어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