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남자는 별로야?

눈치 빠르고 잘 맞춰주고 다정한 편이야 외모는 다 내 나이듣고 놀랄정도... 운동은 하고 있는데 막 외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넘치는 수컷의 그런 느낌은 없어 근데 운동신경 좋고 축구 잘하고 돌직구맨 

 

쓰다 보니 부끄럽구만

[둥이1]

좋지!!!

[둥이2]

좋지 왜

[글쓴둥이]

모든 여자들 대할 때 성격 파악해서 맞게 대해주거든? 여친 여사친 상관없이 그럼 날 좀 호구로 보는 느낌 있어서

[둥이2]

아.. 막 너무 웃어주고 해달라는 거 척척 내주고 그러지만 마
근데 그런중에 사랑이 꽃필 것도 같은뎁

[글쓴둥이]

난 이 사람 성격에 맞게 맞춰주는건데 얘들은 자기 좋아하는 줄 알아... 그러면서 부담스러워 하는 애도 있고 갑질하는 애도 있고 알아보고 좋다고 해준 사람이 있었어

[둥이2]

엇.. 그냥 음 선을 정하쟈
이게 성격이 착한 것 같은데 뭐랄까 남들 오해할만하다 싶으면 스탑하기?

[글쓴둥이]

2에게
응 나도 배려가 좀 과하다고 느끼고 있어 ㅜㅜ 조금 강도를 낮춰볼게 고마워👍

[둥이3]

찾았다 내 남자

[둥이4]

섬세한거 너무 좋음

[둥이5]

마이 이상형..

[둥이6]

나한테만 다정하고 섬세한 게 좋음

[둥이6]

여사친 머리털 바뀐 거 알아주는 거 원하지 않아욜

[글쓴둥이]

여사친이 자기 눈찝은거 알아챈 남자 너밖에 없다 했는데 이런거?

[둥이6]

응 내 남친은 그런 거 몰랐으면 함

[둥이7]

개조아 나 얼빤데 지금 다정한 사람한테 빠져서 얼빠탈출함ㅋㅋㅋㅋㅋ

[글쓴둥이]

헐 그정도야? ㅋㅋㅋ

[둥이7]

웅ㅋㅋㅋ 그 사람이라 좋은건지 아님 다정해서 좋아진건지 모르겠지만 여튼ㅋㅋㅋㅋㅋㅋ

[글쓴둥이]

너가 좋은사람이라 그런 사람이 온거겠지 부럽당 예쁘게 만나

[둥이7]

짝사랑이야ㅋ쿠ㅜㅜㅜㅜㅋㅋ

[둥이8]

다정하고 섬세한 거 좋긴 한데 사귀고 나서 다른 사람한테도 그러면 좀 그렇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