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는 걸 숨기느라 헌포갔다하면 봐줌????

나는 게이고 애인은 양성애자야  

친구들이랑 어제 술먹었는데 양심에 찔려서 말한다고 하더라구 

헌포는 아닌데 헌팅하는곳으로 유명한곳 제대한친구들이 가자고 계속 그래서 갔다고 자기는 합석하자고 얘기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다고.. 

 

우린 동성커플이라 사귀는걸 당연히 숨기고 있고 그러는 와중에 숨겨야하니까 친구들이랑 헌포를 갔다 ...ㅜ 

봐줘야하는건가..?? 근데 뭔가 한번 그러면 계속 그럴꺼같아 ..ㅐㅡ 으아

[익인1]

야발 그렇게까지 숨겨야대?

[익인1]

라고 댓글부터 달고 본문을 읽어버렷다 잠시만.... 미안

[익인1]

다시는 못가게 해 그리고 화내

[익인1]

난 이해모대

[익인2]

엥 걍 싫다하고 안갔어야지

[글쓴이]

그치 ㅋㅋㅋ 나도 그런거 싫다하고 안갔어야지 또 가자 그러면 어떻게 하게? 이랬더니 진짜 너무 친한애들이고 자기 안간다하면 다 안간다고 집에 가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갔대

[익인3]

아 뭔가 머리로는 이해 되는데 마음으로는 이해 못할 것 같아

[익인4]

222

[익인5]

숨기겠다고 거길 간다고? 엥 난 안 봐줌

[익인6]

나는 한 번 넘어갈거같음...가만히 있었다니꺼ㅏ 뭐...

[익인7]

솔직하게 말 한 거에서 일단 봐줌... 그래도 가는 건 좀 아닌 거 같다고 충분히 설명하고 가는 것 보다 더 싫은 건 거짓말이니까 솔직하게 말 한건 잘했다고 할듯

[익인8]

난 개인적으로 당장은 용서하겠지만 계속 마음에 담아두다가 언젠간 싸울것 같음ㅋㅋ 머리랑 마음이랑 따로 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