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좋아하는데 사귀긴 싫어🥺 이런 사람 있어?

좋아하는 것도 진짜고 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야! 오히려 내가 먼저 좋아하고 짝사랑하는 그런? 

근데 '상대랑 사귄다'라는 생각자체가 없어 그냥 짝사랑 하고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건 좋고 설레 

보통 친구들이랑 얘기하면 잘해봐~! 하면서 사귐을 전제하잖아 

근데 난 만약 사귄다면.. 하고 생각했을 때 뭐라해야하지 상상 자체가 안돼 그냥 내가 그 사람이랑 사귀고 싶진 않음 

나같은 사람 있어? 아님 이해 안돼?

[익인1]

그런거 무성애자 범주에 들어가지 않아?

[글쓴이]

정말? 이것도 무성애자로 포함돼)

[익인2]

나 그럼 와

[글쓴이]

뭐가 ˗ˋˏ와ˎˊ˗ ?

[익인2]

엉 감탄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ㅋㅋㅋㅋㅋㅋ너=나^^!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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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귀기 귀찮은 것 같기도 하다! 돈은 들어도 되지만 연락이 귀찮은가..! 근데 또 연락하면 설레긴햌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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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 계속 혼자 지내야하나ㅋㅋㅋㅋㅋ웃안웃

[익인4]

이건 덕질아니야?ㅋㅋㅋㅋ

[글쓴이]

야악간 그런 느낌같기도 해 진짜ㅇㅇㅇㅇ

[익인5]

연애 한번도 안해봤어? 한번도 안해봐서 연애하는 나자신이 어색하게 느껴지는거아닐까

[글쓴이]

연애는 한 번 해봤는데 자꾸 상대 단점이 보여서ㅠㅠㅠ 하고 부담스러워서 헤어졌어 익인이가 말한 그것도 꽤 차지하는 거 같애

[익인6]

나 한번 그런사람 있었는데ㅠ 난 뭔가 너무 잘생긴 사람이라 상상도 못했는데 나한테 관심 있다니까 뭔가 내 부족한 모습 보여줄까봐 무서워서 거리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