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자기 인생이니까 그냥 내버려 두고 있는데
맨날 카톡 할 때마다, 아님 인스타 보면 맨날 술마시고 택시 아저씨한테 실수해서 (토하거나 집 근처에서 정신 잃고 자는 경우) 죄송하다고 스토리 남기거나..
경찰 유치장에 갔다거나 경찰 분들이 귀가 시켜줬다는 얘기 하고 다니는 것도,, 웃겨 솔직히 그냥
그런거 볼 때마다 그 친구가 공부를 얼마나 잘하고 얼마나 좋은 회사를 다니건 뭐건 그냥 한심해.
술을 그렇게까지 못이겨서 마시고 남들한테 피해주는 것도 한심하고, 그걸 또 자랑이라고 SNS 올리거나 영웅담 마냥 말하는 것도 한심하고, 심지어 이 시국에 그렇게 평일 주말 빼먹지 않고 술 마시러 다니는 것도 한심해 (서울 사는 친구)
내가 너무 꽉 막힌 건지도 모르지만.. 나이도 25~26살 됐으면 이제 완전 어린 나이도 아니니까 적당히 조절해야하지 않나? 허허,,
그 친구에게는 평생 앞에서 말하지도 못하겠지만 익명이고 어차피 친구는 자기 얘기인지도 모르니까 글 써봤어
나도 보다가 너무 답답해서.. ㅎ 이러다가 나도 언젠간 그 친구랑 점점 멀어지겠지.. ㅋㅎㅋㅎ
혹여 나에 대해 묻는 익인이들 있을까봐 말해주자면 나는 술 마시고 그 누구에게도 실수 한 적 없었어.. 그래서 내가 이해를 못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