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익.... 대학에 퍼진 이상한 내 소문

1. 부잣집 딸이다 서민 체험하러 대학 온 것

2. 10년 동안 만난 애인이 있음

3. 졸업과 동시에 결혼 예정 (상대 집에서 지금 당장 하고싶다는 거 미뤘다고 함)

놀랍게도 실화......

아싸라 과 행사 참여 안하고

이상한 사람이 대쉬해서 거절한거 말고는 한게 없는데 저런 소문이 남....

아침드라마 급 서사를 가진 사람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와 어떻게 저렇게 났을까

[글쓴이]

내말잌ㅋㅋㅋㅋㅋ맞는거 하나도 없음ㅋㅋㅋㅋㅋㅋ 저기다 서사 좀 붙이면 인소 여주 뚝딱임

[익인2]

ㅋㅋㅋㄱ 아 소설쓰는거 너무 싫어..

[글쓴이]

그니깤ㅋㅋㅋㅋ 졸지에 결혼할 사람 생김.... 자 제 신랑 어디계시져!!!! 10년동안이나 숨어계셨으면 이제 좀 나타날만한거 아닌가여!!!!

[익인3]

....?

[글쓴이]

놀랍게도 실화....

[익인4]

진짜 소설을 쓰네...

[글쓴이]

진짜 소설임.... 소재 대박이여 이모티콘 몇 개 붙여주면 추억 갬성으로 잘 팔릴듯

[익인5]

와앀ㅋㅋ이정도면 그냥 인소급인데? 사람들 진짜 남한테 관심많아 참..

[글쓴이]

그니깤ㅋㅋㅋㅋ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는구나 싶었다니까 진짜

[익인6]

와 근데 저리 소문 난 거 어케 알게 된 거야??

[글쓴이]

내가 그때 3학년이었는데 2학년 후배가 3학년 수업을 실수로 들어왔거든
근데 그게 하필 팀플 수업이라섴ㅋㅋㅋ 걔랑 나랑 팀했는데 걔가 선배님 정말 검소하시네요.... 이래서 알게 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