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안지 10년 넘게 돼서 서로 가족도 다 아는 친한 사이인데 우리엄마가 요즘 갑자기 건강 안좋아지셔서 이번에 병원 입원했거든? 근데 걔네 이모도 병문안을 가든 문자라도 해라 이랬는데 걔가 안된다했대.. 얘가 이번에 애인생겼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몰라도 나한테나 가족한테 소홀하게 대하는거 다 넘어갔는데 이건 좀 아니지않아? 우리엄마도 말로는 걔도 바쁘겠지~이랬는데 속상해하는게 보여서 슬퍼 +말하는거를 깜빡했는데 둘다 해외에 있는 한국인이라서 의지할수있는 사람들도 서로밖에 없는데 얘가 이런식이라 더 슬퍼 걔는 나보다 우리엄마랑 더 친했어 걔가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나 없을때 우리집와서 우리엄마랑 요리하기도 했고 우리엄마가 중국어 잘하는데 배우고싶다고해서 엄마가 가르쳐주기도 했고 정작 나랑은 연락도 안하고 가족모임에서나 가끔보는 사이임 ++++++마지막으로 확실하게 얘기할게. 그사람은 사친보다는 그냥 아는 사이에 가깝고 나는 딸입장에서 엄마랑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 안부문자는 커녕 이모한테 말 전해달라 이런것도 없는게 이해안되는거야. 우리엄마도 대놓고 실망이다라고는 말 안했지만 계속 나한테 걔 요즘 많이 바쁘대? 연락이 안되네 라고 얘기했었고 애초에 이 글 쓴것도 나혼자 털어놓기 식으로 쓴거야 굳이 추가로 설명할필요가 없으니까 근데 이렇게까지 댓 달리면서 제대로 상황설명하다보니까 초반하고 여론이 바뀐거같고 처음에 이글 익잡에 썼는데 앞부분만 보고 누가 사랑방으로 옮겨야된다고 해서 글삭제하고 다시쓴거고 댓 보면 키싱부스 찍고싶냐는 얘기있던데 키싱부스 들어만 봤고 안봐서 뭔지 모르겠고 뭐 내가 사친 입장이었으면 소름돋고 내가 사친 의존증이고 이거는 진짜 모르겠다 나 나가볼곳 있어서 그냥 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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