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나 고2때 우울증이었던것같아

그때 진지하게 죽고싶다는 생각도 많이했었고 

길걸을때 내가 차에 치이는 상상도 하고 그랬거든 

내가 너무 싫고 자존감도 낮고 주위사람들한테 

짜증도 많이냈고.. 

근데 또 일상살땐 괜찮다가 

주기적으로 우울해지는 시기가 돌아왔는데 

한번 우울해지면 진짜 끝까지 갔어 

그래서 다들 이렇게 사는줄 알고 이상한것도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우울증이었던 것 같네...

[익인1]

나도 쓰니랑 비슷했는데 그 우울증 제대로 극복했으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라면 시간 지나도 우울한 시기 주기적으로 찾아오더라고.. 나는 극복 못했지만 쓰니는 극복했기를!!

[글쓴이]

그냥 혼자 털어놓듯이 쓴글인데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난 지금은 많이 나아진것같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이렇게 응원해주는거 보면 너도 분명 좋은 사람일거야 우리 꼭 같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