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항상 게임 같이하는 친구 A가 있는데 오늘 A의 실친인 B랑 게임을 하게 됐어 인원은 나 포함 7명이었고 나 빼고는 여섯명 다 실친이야 근데 B제외 다른 인원들은 전부 친하거나 안면이 있었어 B만 오늘 처음 본거란 말아...일의 시작점은 우리가 내전을 하면서야 아무래도 인원이 너무 많다보니까 게임이 잘 안잡혀서 공방 하나 파서 내전하면서 놀았는데 나랑 b랑 상대팀이었다? 근데 내가 b를 죽이니까 시옷들어가는 쌍욕을 하더라고 (👟ㄴ) 그때는 솔직히 애들끼리 닉네임 웃기게 맞춰서 나인줄 모르고 그랬겠거니 하고 말았는데 그 이후에 내가 화장실 가느라고 한판 쉬었거든? 마이크 끄고 헤드셋만 쓰고있었는데 내가 자리에 없는줄 알았는지 그 가시나 나갔네? 이러더라고 근데 그 뉘앙스가 좀 그랬어 말투가 좀 띠꺼웠다고 해야되나? 그게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쁜거야...아무리 사투리라고 해도 다른 친구들 다 사투리 쓰고 가시나 해도 친해서 장난치는 가시나였지 그런 띠꺼운 가시나 아니었단말야 그리고 오늘 첨 봤는데 그런 단어 쓰는거 되게 무례하게 느껴졌거든 난...그렇다고 얘랑 나랑 친해진것도 아니고 말도 제대로 안섞어봤는데...곱씹을수록 기분 너무 나쁜데 내가 넘 예민한걸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