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혹시 대익들 있어..?나 진로를 진짜 잘못 선택한거같아

취업률도 진짜 엄청 희박하게 낮은데 못하는걸 너무 끌고왔나봐 5년 해왔는데 대학교 들어왔는데 잘하는 애들이 널리고 널렸더라 근데 나 밑바닥 실력도 안돼 과도 일로 왔는데..애초에 엄마 말 들을껄 포기하고 다른 길 찾았더라면 과도 달라졌겠지?ㅠㅠ 진짜 어카지 다른거 하고싶은데 이쪽도 취업이 힘들다고 많이들 하더라 뭐 졸업이라도 해야겠지..일단 이쪽으로 취업이라도 해볼까 아니면 시간 낭비하지 말고 지금 다른거 찾아볼까

[익인1]

후자 시간낭비하지말고 다른 거 알아봐 (직딩)

[글쓴이]

알겠어!

[익인1]

응응 내 친구도 자기랑 안 맞는 과 나와서 지금 다시 공부하고 있는데 옆에서 보니까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 화이팅!!!

[글쓴이]

아무래도 시간이 너무 아깝겠지ㅠ 아 근데 어디로 가야할지 너무 감이 안잡혀

[익인1]

익인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내 친구도 경영학과였는데 졸업후 지금 간호조무사 공부하고 목표는 간호사로 아예 다른 직종을 선택했어! 익인이 관심사나 적성 맞춰서 한 번 깊게 생각해봐봐 ㅠㅠ 아니면 안전하게 공무원 공부 해도 되는데 나는 자기가 하고 싶은일 하면서 재밌게 살자 원칙이여서,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시간 잠시 가지고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글쓴이]

1에게
와 조원하고 걱정해줘서 고마워ㅠ 진짜 많이 헷갈렸는데 한번 깊게 생각해볼께!! 🙃☺️

[익인2]

나도 후자. 내가 지금 시간 아까워서 관련 직무 간다고 취준 중인데 벌써 햇수론 3년째다. 올해는 비정규직이라도 갈라했는데 ㅎ

[글쓴이]

역시 다른 길로 가는게 맞겠다ㅠ

[익인3]

난 취업 잘된다는 과 왔는데도 진지하게 다른 길로 갈까 생각중이야...쓰니는 생각해놓은 분야가 있었던거야?ㅠㅜ

[글쓴이]

나 원래 가는 직업 말고 미디쪽!미디작곡 근데 이쪽도 엄청 아니라고 반대하더라 그래서 하고싶은게 없어서 지금 너무 고민중이야

[익인4]

후자

[익인4]

나도 하고 싶은 거 포기하고 그냥 직장 다녀 ㅎㅎ,,, 살아보니까 타협하는 게 맞더라

[글쓴이]

주변에서 하고싶은게 있어도 취업 안되면 포기하라는 말이 이해 안갔는데 이제 왜그런지 이해 확 가더라 학교다닐때 그래도 공부 좀 하고다닐껄...ㅠㅠ막 그립진 않아?

[익인5]

미디?? 미디는 걍 의자에 오래앉아있을수있는사람이이김...

[글쓴이]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으면 안ㄴ되는데 진짜 맞는말인거같아

[익인6]

후자
고민하는 데 시간 버리면 아까움
안될 거 같은 건 과감하게 버리는 게 좋을 듯

[글쓴이]

알겠어!

[익인7]

나도 전공 너무 안맞아서 대학원이라도 원하는 진로로 거려고 하고있어 ㅠㅠ 쓰니 나같다..

[글쓴이]

아 헐..너도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었겠다ㅠ진찌ㅜ나한테 이런 일 안올줄 알았는데 ㅠ

[익인8]

아직 시간 낭낭해 안된다싶으면 버려

[글쓴이]

알겠어!!

[익인9]

나 경영학과 출신인데 실내공기질 측정에서 일하고 있어

[글쓴이]

그쪽은 어떤 일 주로 하는거야?

[익인10]

나 스물다섯인데 올해 약대 입학했어!! 전에는 전자공학 전공이었고.. 취업잘된다고 하던데 나랑 진짜 안맞고 일단 졸업을 해야 취업을 하는데 졸업도 못하겠더라ㅠㅜㅠㅠ 지금 바꾼다고 늦은거 절대 없으니까 다른거 도전해봐!!

[글쓴이]

우와 약대 엄청 멋지다 조언 진짜 고마워 ㅠ

[익인11]

다른거 ㅇㅇ 나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안늦었으

[글쓴이]

나 올해 22이야 다른 길 찾는데 많이 늦진 않았을까?

[익인11]

어우 안늦음 절대 안늦음 나 24인데 대학졸업하고 대학원준비중이야ㅇㅇㅇ 서른둘이여도 안늦어 같이 대학원 준비하는 언니도 서른초반이셔!~!!

[익인13]

절대 안 늦었어 ㅋㅋㅋ 나도 계속 고민하다가 22살 중반쯤에 새로운 길 찾았고 내 주위만 해도 24 25에 다른 길 찾는 친구들 있어!

[글쓴이]

아 그럼 진짜 다행이다!부모님하고 친구들은 대학교 입시 다시 준비하고 들어가면 나이 늦는다고 그러셨거든 안늦었으면 진짜 다행이다ㅠ고마워

[익인12]

나 임상병리 3년제 2학년 재학중이고 지방 전문대야 나도 쓰니랑 똑같음 학창시절 공부 안한것도 후화되고 학벌 좀 더 좋은곳가서 수의대나 간호과 가고 싶음,,, 그렬려면 수능 봐야 할텐데 내가 원체 공부습관도 안들여 놓은사람이고 그걸 부모님은 허락 안해줄것같아서 걍 다니고 있는중인데,,ㅠ 사실 임상병리 공부는 괜찮은것같은데 큰 문제는 내가 흥미가 안가서 공부를 안하게 됨,,,

[익인12]

그리고 내가 고등학교를 특성화고 보건간호과 나와서 아 그냥 간호과 전문대라도 갈걸 그랬나? 이생각도 들고,, 나도 쓰니랑 나이 같아 22살!

[글쓴이]

우와 임상병리 간호학과 진짜 멋있다 나도 간호학과 올려다가 미용으로 바로 돌린거거든 ㅠ진짜 왜그랬는지 엄청 후회하는데 !!그래도 취업률 높아서 다행이다 !!근데 진짜 흥미 없는거면 쳐다보기도 싫더라 진짜..

[익인12]

쓰니 약간 나랑 비슷허네,, 더군다나 2000년대생 중에서 우리가 젤 인구가 많지 않아? 그래서 사실 고등학교 입시때도 박터졌었고ㅠㅠㅠ 그라서 난 1년 취업하고 지금 임병 다니고 있는거거든,, 근데 이제와서 학벌에 대한 미련이 생겼지 모야,,, 다른애들 열심히 할때 나도 할걸 이 생각 들더라구,,, 동물관련한 일도 해보고 싶어서 수의대도 가라면 갈수있는데 수능 봐야하니까ㅠ

[익인12]

이렇게 게으르게 생각만 하다 졸업하는거 아닌가몰라,,, 20대들 중에 내가 제일 열심히 안사는것같애 ㅎr

[글쓴이]

에이 게으르다고 하면 내가 더 게으를껄..?그래도 이과쪽으로 가는거 진짜 잘한거같은데ㅠ 하긴 00년생이 유독 많긴 해..그래도 정보 엄청 찾아봤다!!

[익인12]

글쓴이에게
우리 진로향해 열심히 해보자,,,ㅎ 22살이면 안늦었다는 말이 뭔가 희망적이다! 하긴 다른데서도 늦은건 키즈모델이라 하니까,, 화이링 하자꾸나 8ㅅ8

[글쓴이]

12에게
웅웅 진짜 화이팅 ㅠㅠ

[익인13]

후자! 나도 과 진짜 안 맞고 성적도 노답이라 같은 학교에서 내가 잘 맞을만한 과로 복수전공 했어! 지금은 졸업해서 복전으로 취준하는데 복전 한거 진짜 만족해! 대학생이라면 관심있는 과 수업 들어보고 복수전공 하는거 추천! 그리고 졸업했더라도 안 늦어~ 내 친구중에 졸업하고 학사편입 한 친구 두명이나 있고 취업도 했는데 안 맞아서 그만 두고 다른 공부 하는 친구도 있어!

[글쓴이]

아 헐 복수전공 생각도 못했네!ㅠ정보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 학사편입도 생각 못해봤다ㅜㅠ

[익인14]

으음...너가 지금 하는 고민이 안가본 길에 대한 희망이나 기대는 아닌지 잘 생각해봐

[글쓴이]

웅웅 잘 생각해볼께!